2024년 1월 28일 일요일

[(정보) '페잔'과 '암컷 개'와 'South Korea']-[문서 번호: 2번째 형식 B20221108-00431]-(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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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 2024.01.17/수요일/PM 03:27)

(기록 완료: 2024.01.17/수요일/PM 07:13)

[Part-02 완성 시간: 2024.01.17/수요일/PM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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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페잔'과 '암컷 개'와 'South Korea']-[문서 번호: 2번째 형식 B20221108-00431]

['정보(Information)'와 관련된 문서]

['14.8 카드와 관련된 정보들'에 관한 문서]

['South Korea'에 대한 문서]

['일반 정보, 암컷 개'에 대한 문서]

['차단용 토끼가 명단에 기재된 여성들'에 대한 문서]

['차단용 토끼(Ein Sof)의 블로그'의 2714번째 게시물(2024.01.17 기준)]

[문서 번호: 2번째 형식 B20221108-00431]

[작성자: 차단용 토끼(Ein Sof)]


[Part-01], [Part-02]






※ 해당의 문서에 적용되거나 언급되는 '규칙, 위해, 정보들'에 의하여 

'차단용 토끼(Ein Sof)'는 구속, 불이익, 위해, 형벌을 받지 않는다. 또한 

'차단용 토끼(Ein Sof)'는 해당의 문서와 그것에 기록된 내용들에 의해 

계급이 하락되거나 지옥에 가는 처벌을 당하지 않는다. 'Ein Sof'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에 탄생한 세상의 모든 문서와 규칙들, 

이야기들'에 의하여 '불이익, 계급하락, 지옥에 가는 처벌, 무한대 지옥에 

가는 처벌, 죽음, 소멸, 형벌, 구속, 위해'를 당하지 않는다. 해당의 법과 

규칙은 '모든 문서와 법들, 초월적인 세계의 법들, 상부의 법들'에 모두 

적용된다.


※ 모든 문서에 기준으로 정하는 '한국 나이의 셈법 기준(Korean Age 

Calculation Standards)'은 '2021년 이전의 한국 나이 계산법(How to 

calculate Korean age before 2021)'을 기준으로 한다. 2023년 기준

으로 1977년생은 과거 기준의 한국 나이는 47살이다.


※ 모든 문서에 기준으로 정하는 '시간의 기준(standard of time)'은 

한국 시간(Korean time)을 기준으로 한다.


※ 모든 문서에서 말하는 'Ein Sof'는 해당 문서를 작성하는 '차단용 

토끼{South Korea(2023.01.14 기준)에 거주하는 김XX}'를 말한다. 

'차단용 토끼(무서운 뱀)'가 'Ein Sof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는 

'특별히 자신을 표현할 마땅한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 'Ein Sof에게 작업을 한 것으로 정의되는 부분'은 '그것(Ein Sof에게

작업을 하라고 명령하는 행위)을 명령한자와 그 명령을 전달한 자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 작업을 Ein Sof에게 실행한 자들'을 포함한다.

이것은 '인간 세상의 처벌만을 한정하는 정의(definition)'이다.










[페잔(Phezzan, Fezzan, フェザーン)]


1. 페잔(Phezzan, Fezzan, フェザーン):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행성이다.

페잔 성계의 유일한 유인행성이며, 페잔 자치령의 유일한 지배성이자 수도성

이다. 이름의 유래는 리비아의 지명 페잔이다.





2. 페잔 행성에 대한 정보: 페잔 회랑에는 4개의 행성이 있으나 제2행성을 

제외하면 모두 가스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제2행성은 각각 질소 80%과 

산소 20%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와 매우 유사한 면을 가졌지만 대기중에 

이산화탄소가 없어 식물이 자라지 못하고 물이 매우 부족하여 본디 척박한 

자연환경을 지닌 곳이다. 자치령 성립 직후 녹화 계획이 시작되었지만 중심

도시나 몇몇 녹화지대 외에는 척박한 바위사막이며, 애쉬니보이어 같은 

미개척지가 남아 있다. 그러나 20억 명의 인구가 살고 있어, 인구 자체는 

페잔보다 기후환경이 좋은 하이네센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많은 편이다. 

DNT에서는 페잔 자치령의 경제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페잔의 상당히 화려한 

야경을 묘사한다.





3. 페잔 행성의 외교적 관계: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이 태생적으로 서로를 

정식국가로 인정하지 않아 서로 교류조차 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구교의 책략

으로 은하제국 내의 자치령이라는 형태로 발족되었다. '제국의 자치령'이란 

것은 이름뿐이었고, 사실상의 독립국가 지위를 누리며 양국간의 거래를 중재

하고 기업활동 등으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으며 번영하였다. 그러나 

신 은하제국 카이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페잔 점령 작전으로, 별다른 

저항조차 해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신 은하제국의 영토로 흡수된다. 이후 카이저 

라인하르트의 광대한 계획에 따라 신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의 수도로 지정

되어 황궁인 뢰벤브룬을 비롯한 제국 행정, 지배의 중심 기능이 오딘에서 이전

된다. 직접적으로 의도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공식적으로는 구 동맹국민

이나 페잔 자치령의 제국민이나 골덴바움 왕조 치하 제국민들 모두가 신 은하

제국의 평등한 국민들이므로 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어 민심을 어느 정도 

사면서도 구 제국민들 또한 지나친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위치적으로는 'South Korea'와 유사한 면이 있다.





4. 페잔의 행적: 페잔은 작중 등장한 행성들 중 최고의 승리자라 평가할 수 

있다. 변경의 일개 행성으로 전락한 오딘, 막장이 된 하이네센, 토사구팽된

엘 파실과 이제르론 요새, 황폐화된 지구, 주도권 다 잡았다가 말아먹은 

시리우스, 등장조차 거의 없는 테오리아와 달리 이쪽은 신 제국에게 먹혔지만 

외려 신 제국의 수도성으로 다시금 거듭나게 되었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

에서는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모르는 비밀 행성으로 설정되어,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공작이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을 실행하기 전까지 

페잔 회랑 역시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심지어 페잔 자치 정부는, 페잔 

행성을 떠나 활동하는 페잔인들의 머리 속에 페잔의 비밀을 발설할 경우 

폭발하는 폭탄까지 설치한다.





5. 페잔의 지역


(1) 애쉬니보이어


(2) 페르라이덴 계곡: 페잔에 있는 계곡으로, 카이저 라인하르트가 

황비 힐다와 함께 이곳에서 신혼여행 겸 휴양을 했다. 을지판에서는 

펠라이틴 계곡으로 표기되었다.


(3) 오카나간 산지 - 아드리안 루빈스키가 은신하고 있던 지역 중 하나.


(4) 호랑가시나무관


(5) 벨제데 임시 황궁: 본디 페잔 자치령 시절 제국 주재 판무관 사무소

였지만 호랑가시나무관이 소실된 이후 임시황궁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1]: 아드리안 루빈스키(Adrian Rubinsky)


6. 페잔의 궁예 '아드리안 루빈스키(Adrian Rubinsky , アドリアン・ルビンスキー)':

아드리안 루빈스키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이며 '페잔 자치령의 정치가(수장)'

이자 작품을 대표하는 최흉의 모략가이다. 아드리안 루빈스키는 180cm의 신장을 

가지고 있고 혈액형이 O형이며 47세의 나이에 사망한 것으로 기록된다. 페잔 자치령

의 5대 란데스헤르로 '페잔의 검은 여우'라고 불린다. 검은 여우란 별명에 걸맞게 

마키아벨리즘의 화신 같은 인물로 온갖 사악한 음모와 술수의 대가인 무시무시한 

책략가이다. 세간에서는 독신으로 알려져 있는지라 인정되지 못해도 유일한 혈육

으로 루퍼트 케셀링크가 있었으나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자 제거해 버린 냉정한 

사람이다. 사실 루퍼트의 비뚤어진 증오를 보다 못해서 죽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이 그의 생모를 버린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나름대로는 루퍼트에게 

선처해주었음에도, 루퍼트는 그 증오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신을 죽이려 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아들이 무슨 짓을 했건 간에 

아들을 눈 앞에서 죽게 만들고, 죽어가는 아들을 보고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은 아버지

인 루빈스키가 비정하다고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라인하르트나 양 웬리에 

대하여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이 둘이 매우 젊은 

나이에 전설이 되었다는 점을 높이 여기기 때문이다. 선대 란데스헤르인 발렌코프가 

갑자기 의문사하고 그가 란데스헤르가 될 때 나이는 36살이었는데 반대파는 50대의 

경쟁자를 들이대면서 30대는 젊어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논리를 보였다. 그래서인지 

그냥 나이만 처먹고 경험이란 이름으로 들이대는 것을 매우 혐오하다보니 겨우 20살 

나이에 원수가 된 제국 최연소 원수인 라인하르트나 역시나 32살 나이로 동맹 최연소 

원수가 된 양에게 흥미를 가졌다.





7. 페잔의 궁예 '아드리안 루빈스키의 재능': 그도 전략적으로 꽤 재능이 있어 

보인다. 아스타테 회전 결과를 보던 중에 다곤 성역 회전을 떠올렸고 부하인 

니콜라스 볼텍이 "라인하르트가 이 3단 포위전법을 어떻게 해결했을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자 단번에 "각개격파 작전 밖에 더 없지 않나?" 

해결책을 보였다. 하지만 본업이 정치가인 데다가 페잔에는 소수 경비함대

밖에 없어서 전투를 지휘한 적은 없었다.





8. 페잔 5대 란데스헤르, '아드리안 루빈스키': 아드리안 루빈스키는 본래 

한미한 가문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겨우 장로회의의 말석에 이름을 올릴 

수준이었다. 루빈스키 역시 청년 시절에는 그저 페잔 자치정부의 일개 

서기관에 불과했다. 이때 루빈스키는 어느 빈민가 여식과 교제했는데, 

출세를 위해 그 여자를 버리고 막대한 부를 쌓은 부호의 여식과 교제했으며 

루빈스키에 버림받은 여자는 루빈스키의 아들 루퍼트 케셀링크를 낳고 

죽었다. 또한 인생의 말년을 함께한 도미니크 생피에르와 교제한 것도 

란데스헤르가 되기 전의 일이었다. 이렇듯 루빈스키는 그리 대단한 출신이 

아니었지만 루빈스키의 뛰어난 능력에 주목한 지구교 총대주교에 의해, 

우주력 791년 4대 란데스헤르 바렌코프의 급사 이후 벌어진 차기 란데스헤르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루빈스키는 집권 이후 지구교의 뜻에 따라, 동맹과 

제국의 전쟁을 부추기는 한편 양국에 대한 경제적 침투를 강화했다. 양국이 

발행한 전시국채를 사들였고 동맹의 기업과 자원, 제국의 개발사업을 위장

기업을 통해 하나하나 꿀꺽하면서 양국의 경제를 페잔에 종속되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동맹군이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으로 이제르론 요새를 

함락하면서 양국 군사균형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루빈스키는 사전에 

동맹군이 이제르론 요새 공략을 준비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나, 성공하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과 더불어 양 웬리의 지략을 보고 싶어 제국에 알리지 

않았던 것인데 양이 진짜 이제르론을 함락하자 감탄했다.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이후 동맹에는 주전파의 목소리가 힘을 얻어, 동맹군은 대규모 제국령 

침공을 계획했다. 루빈스키는 동맹 쪽으로 기울어진 군사균형을 되돌리기 

위해 제국 판무관 요펜 폰 렘샤이트와의 회담 자리에서 동맹군의 침공 계획

을 흘렸다. 그러나 그 결과는 재앙에 가까웠다. 제국령에 진입한 동맹군은 

제국군의 청야전술과 각개격파전술에 섬멸당했으며, 잔존병력은 암릿처 

성역에서 반격을 꾀했으나 이 또한 실패했다. 동맹은 이 전투에서 2천만 명

에 달하는 장병을 잃어, 대규모 군사적,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된다. 이후 동맹

과 제국에는 각각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와 립슈타트 전역이 발발했다. 

루빈스키는 이 전쟁에서 양 웬리와 친분이 있다던 독립상인 보리스 코네프

를 정보공작원으로 삼아 자유행성동맹 주재 페잔 판무관 사무소로 파견보내

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지구교단 내에서는 

루빈스키에 비판적인 의견이 속출했다. 우주력 797년 가을, 루빈스키는 

보좌관 니콜라스 볼텍을 제국 주재 판무관으로 임명하여 오딘으로 보내고 

후임으로 자신의 아들이자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한 루퍼트 케셀링크를 

선택했다. 임명한 이유는 케셀링크의 내면이 자신을 닮았으니 패기와 재능, 

야심을 겸비했으리라 보고 자신의 눈에 보이는 곳에서 감시하기 위해서였다.





9. '아드리안 루빈스키'의 황제 납치, 그리고 몰락: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와 

립슈타트 전역을 거치면서 양국의 군사균형은 더더욱 제국 쪽으로 기울

어졌다. 제국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공작의 주도로 대규모 개혁이 

이루어지며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적폐가 청산되었다. 반면 자유행성

동맹은 쿠데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개 정규함대가 와해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제 또한 바닥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자 루빈스키는 기존의 계획을 

폐기하고, 지구교 총본산에 새로운 계획을 입안했다. 계획의 요지는 제국에 

최대한 협력해서 로엔그람 공작이 우주를 통일하도록 도운 뒤 그를 말살하고 

우주통일의 과실을 지구교가 독차지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지구교에 

진정한 목표를 들키지 않기 위해 둘러댄 것이었고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다.





10. 페잔의 궁예 '아드리안 루빈스키'의 진정한 목적: 루빈스키는 처음부터 

지구교에 충성심이 없었고, 지구교의 목표의 실현 가능성도 회의적으로 

보고 있었다. 그리하여 지구교를 숙청하고 곧 등장할 로엔그람 왕조 밑

에서도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할 계획도 세워둔 뒤였다. 그 계획이라 함은 

곧 우주를 통일한 로엔그람 왕조에 최대한 협력하여 동맹을 제물로 삼고, 

페잔은 제국을 주인으로 섬기지만 지금처럼 내정자치권과 경제적 권익을 

보장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주가 통일되면 제국의 군사력으로 지구교

를 일망타진하는 것이 계획의 최종 목표였다. 우선 루빈스키는 라인하르트

가 원하는 자유행성동맹 침공 명분을 주고자 황제 납치를 계획했다. 은하제국 

정통정부를 수립할 사람으로 전 제국 판무관 요펜 폰 렘샤이트 백작을, 황제 

납치를 실행할 사람으로 알프레트 폰 란즈베르크 백작과 레오폴트 슈마허 

대령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동시에 양 웬리의 입지를 좁히기 위해서 동맹정부

를 부추겨 사문회가 열리는 데 일조하였다. 한편 자신의 숨겨진 아들 루퍼트 

케셀링크가 야심이 많은 위험한 인물이라고 판단하여 보좌관에 임명하여 

감시했다. 준비가 완료되자 루빈스키는 두 사람을 오딘에 파견하여 황제를 

납치하도록 하였다. 동시에 니콜라스 볼텍을 통해 라인하르트에게 페잔의 

제안을 전달했는데, 라인하르트는 오히려 볼텍에게 페잔 회랑 자유항행권을 

제국에 제공하라고 카운터를 날렸다. 실각을 두려워한 볼텍은 제국에 붙어

버렸는데 볼텍이 대 제국 정보망의 책임자였기 때문에 페잔의 정보망은 

무력화되었으며 루빈스키는 라인하르트의 속셈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계획대로 황제가 납치되자 정통정부 구성원들은 자유행성동맹으로 망명

하여 정통정부의 수립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러자 제국은 동맹에 

선전포고하고 전쟁 준비를 시작한다. 동맹에서 파견된 율리안 민츠 소위

가 제국이 페잔을 점령하려 한다고 시민들을 선동했고 이걸 목격한 루퍼트 

케셀링크가 경고했지만, 루빈스키는 이미 작전이 진행되어 돌이키긴 늦었다

고 판단하여 별다른 제제를 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국군은 이제르론 요새

를 치는 척 하면서 전격적으로 페잔을 공격했다. 페잔 시민들은 갑자기 하늘

에서 나타난 무수한 제국군 함정을 보고 공포에 빠졌고, 페잔 자치정부는 총 

한 번 못 쏴보고 무력하게 주요 거점을 내주며 몰락했다. 거기에다 루퍼트 

케셀링크는 드디어 숨겨진 발톱을 드러내 루빈스키를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도미니크 생피에르를 통해 케셀링크의 속셈을 파악하고 있던 루빈스키는 

호위관을 사저에 숨겨두고 있었고, 케셀링크는 매직미러 뒤에서 나타난 

호위관의 총에 맞아 죽는다. 케셀링크를 죽인 루빈스키는 제국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도미니크 등 몇몇 측근만 데리고 극소수만 존재를 아는 지하 

피난소로 숨어 모습을 감추었다.





11. 신 제국의 국사범(國事犯)인 아드리안 루빈스키: 지하에 잠적한 루빈스키

는 1년 정도 지하 피난소에 머물며 반제국 모략을 구상했고, 구상이 끝나자 

오카나간 산지에 있는 저택으로 거처를 옮겨 본격적으로 행동을 개시했다.

루빈스키는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당시 동맹정부 특사 자격으로 제국군과 

협상하러 갔다가 꼴사납게 쫓겨난 윌리엄 오데츠를 이용하여 황제와 오스카 

폰 로이엔탈 원수와의 관계를 이간질하려 했다. 오데츠를 통해 로이엔탈 원수

가 반역을 꾸미고 있다고 헛소문을 유포했는데, 여기에 달려든 하이드리히 랑

과 브룩도르프 덕에 로이엔탈은 사법성의 탄핵을 받았지만 오히려 황제는 

로이엔탈을 노이에란트 총독으로 영전시켜면서 로이엔탈에 대한 황제의 신임

이 두텁다는 것만 확인한 채로 끝났다. 그러나 루빈스키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주력 800년 7월 9일 도미니크 생피에르를 통해 내국안전보장국장 하이드리히 

랑과 회담을 벌였는데, 로이엔탈을 증오하던 랑을 이용하여 그를 음모에 끌어

들였다. 니콜라스 볼텍은 페잔 폭탄테러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랑에 의해 수감

되었다가 자살했으며, 루빈스키는 이로써 배신한 부하를 응징하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랑이 무고한 자를 죽이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로도 계속 

랑과 비밀리에 접촉하며 지구교와 공모하여 우르바시 사건을 꾸몄다. 로이엔탈

이 반역을 일으키도록 만들기 위해 황제 암살을 시도하는 척 한 것인데, 계획은 

성공적으로 실행되어 로이엔탈은 진짜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반란 도중에 

랑은 죽은 코르넬리우스 루츠 제독의 의뢰를 받은 헌병총감 울리히 케슬러 

상급대장의 조사에 의해 니콜라스 볼텍을 범인으로 몰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수감되었고, 또 다른 협력자였던 욥 트뤼니히트 마저 로이엔탈의 손에 사망

하였다. 랑은 마지막까지 침묵을 유지하다가 로이엔탈이 죽은 뒤에야 루빈스키

와 관계에 대해 불었는데, 루빈스키는 랑이 침묵하는 틈을 타 도망친 뒤였다.

우주력 801년 새해가 밝자, 루빈스키는 자신이 지휘하는 지하조직을 동원해 

노이에란트의 물자 유통 시스템에 방해공작을 가하고 하이네센에 폭동이 

일어나도록 조종했다. 더불어 페잔 항로국에 보관되어 있던 항로국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으나, 군무상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원수가 군무성 컴퓨터에 

백업해놓았기 때문에 실패했다. 이 시점의 루빈스키는 상당히 초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주력 800년 때 부터 악성 뇌종양으로 인한 발작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병이 점점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루빈스키는 카드가 없어도 승부에 

나서야만 할 때가 있다고 도미니크에게 설명했지만 도미니크는 그렇게 센스

없는 말을 내뱉다니 정말 쇠약해진 것 같다고 혹평했다.





12. 아드리안 루빈스키의 종말: 우주력 801년 4월 29일, 아드리안 루빈스키는 

오베르슈타인에게 체포되었다. 이게 갑자기 이뤄진 일이라 제국군 제독들은 

다들 놀랐다. 대체 그 검은 요괴놈을 뭔 수로 잡았냐고 궁금해했지만 

오베르슈타인은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은하제국군 군무성 관방장 대리를 

맡은 구즈만 소장을 찾아가 질문했으나, 오베르슈타인과 성격이 비슷한 구즈만

도 기밀사항이라며 답하길 거절했다. 그나마, 은하제국군 군무성 관방장이다가 

라그풀 교도소 폭동사건에서 아군 오발로 다쳐 입원 치료중인 안톤 페르너 

소장은 찾아와 질문하던 아우구스트 자무엘 바렌 상급대장에게 상세하게 

이야기해줬다. 오베르슈타인은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때 부터 루빈스키를 

추적하고 있었는데, 전 우주 의료기관에 남아 있는 진료기록을 뒤져 가명을 

찾아 루빈스키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던 거였다. 그 밑에 부하들이 엄청나게 

고생했을 듯 너무 허무하게 이런 방법에 걸려버린 것에 제독들도 어이없어

했고 페르너조차도 그 검은 요괴가 시한부 환자라서 빈틈을 크게 보인 거 

같다며 동감했는데 바로 체포 당시 드러난 사실이 루빈스키는 악성 뇌종양 

때문에 길어야 1년 밖에 살 수 없었다. 오베르슈타인은 페잔으로 루빈스키를 

송환하여 재판 후 형을 집행할 것이라고 공표했으며, 체포된 루빈스키는 

하이네센폴리스 잉글우드 거리의 병원에 수감되어 헌병대의 감시를 받는 

처지가 되었다.





13. 아드리안 루빈스키의 죽음과 동시에 발생한 대규모 테러: 병원에 수감된 

루빈스키는 헌병대의 감시 하에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었다. 

그런데 시바 성역 회전 이후 라인하르트가 하이네센으로 오자 그 사실을 알고 

식사를 거부하더니, 나중에는 스스로 생명유지장치를 뽑아 자살한다. 그때가 

우주력 801년 6월 13일 20시 40분이었다. 죽을 때 그는 유들유들하고 차분

하기 짝이 없는 표정을 지었는데, 야위기는 했으나 기이할 정도로 정력적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의 죽음 이후 제국 군관료들은 루빈스키에 관한 자료를 정리

하려 했으나, 사건은 이제부터 시작이였다. 루빈스키는 죽기 전에 최고평의회 

빌딩 밑에 극저주파 폭탄을 매설해두었으며, 폭탄의 제어장치를 자신의 머리

에 심어 자신의 뇌파가 끊기면 폭탄이 폭발하도록 조치해두었다. 루빈스키의 

죽음과 동시에 하이네센폴리스에서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최고평의회 빌딩

이 붕괴되고 시가지가 파괴되었으며 250만 명이 넘는 피해자가 나왔다. 이것이 

루빈스키의 불 축제이다. 가뜩이나 쇠약해져 있던 라인하르트에게 타격이 

되었으니 물귀신이 따로 없는 셈이었다. 그의 시신이 있던 병원도 불타버렸기 

때문에, 루빈스키의 시신도 불타 사라졌다. 그의 죽음 이후 루빈스키의 정부

였던 도미니크 생피에르가 제국군에게 체포되었는데, 그녀를 통해서 이번 

사태의 전모와 루빈스키, 지구교, 욥 트뤼니히트의 삼자 협력관계가 상세히 

밝혀졌다. 그리고 그녀는 루빈스키의 최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한 뒤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런 형태로 은하제국에 대한 도전이 끝나다니, 아드리안 

루빈스키에게는 아주 실망스러운 일이었겠죠. 하지만 난 동정하지 않아요. 

동정을 받는다고 좋아할 사람도 아니었으니까요."





14. 아드리안 루빈스키에 대한 평가: 지구교와 더불어 은영전의 주요 흑막 중 

하나이자 작품을 대표하는 모략가이다. 본편에서 꾸민 음모의 5할은 이 인간이 

꾸민 것이다. 그렇지만 소설 다 읽고 나면 처음 나올 때 흑막으로서 엄청 수상한 

분위기를 풍긴 것 치고는 어째 별 일 안 한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이는 권력자가 

권력을 잃고 숨어다니기 시작하면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있어도 쉽게 펼치기 

어렵다는 현실의 쓴맛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자치령주로 있었을 

때 추진한 계획들은 몇 가지 중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순탄하게 전개된 것에 반해 

도피생활시 추진한 계획들은 무리수와 과격한 방법을 동원해도 성과가 영 아닌 

것이 대다수였다. 게다가 해당 방법은 이미 자치령주 시절부터 준비해온 각종 

과정이 없었으면 아예 시도도 못할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후의 일격인 루빈스키

의 불 축제를 보면 그가 검은 여우라고 불린 이유를 충분히 짐작케 해준다. 심지어 

루빈스키 검거 후 비텐펠트는 악마가 요괴에게 잡혔으니 인간으로선 둘 다 죽기를 

바랄뿐이란 평을 했는데 그 오베르슈타인이 요괴라고 불린 반면 루빈스키는 악마

라고 불렸으니 그의 존재가 얼마나 신 제국에게 위협이 되었는지 보여준다. 

루빈스키만의 특징이라면, 음모와 모략을 꾸미는 것을 즐긴다는 점이다. 은영전을 

뒤져보면 차오 유이룽,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등 모략의 달인들은 넘쳐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모략을 꾸미는 것이지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루빈스키는 모략을 꾸미는 것 그 자체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략과 전략의 게임은 국가와 인간의 운명을 무형의 칩으로 

삼아 이루어지지만, 그것이 가져다주는 흥분은 술과 여자에 비할 바가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고, 세련된 권모술수를 예술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루퍼트는 이에 

대해 "숨을 쉬는 한 남을 거꾸러뜨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작자"로 평했다. 특이하게

도 OVA에서는 초반기 행적을 보면 제국과 동맹을 균등하게 하려는 페잔의 정책에 

따라 '균등화'를 꾀하는데 어째 거의 다 제국에 유리하게 몰아준 셈이 된다. 

아스타테 회전의 경우는 그렇다고 쳐도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 카스트로프 동란을 

일으킨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에게 아르테미스의 목걸이 비슷한 무기를 팔고는 

"카스트로프 일은 그걸로 되었다. 아스타테 회전에서 제국군은 너무 일방적으로 

이겼다."라고 해서 균등화의 한 일환임을 보여주었지만 아스타테 회전에서 함대 

두개가 전멸하고 하나가 겨우겨우 살아남은 동맹군에 비해 카스트로프 동란에서 

제국군이 입은 피해는 고작 함선 3000척으로 동맹군 기준으로 보면 1개 함대의 

1/5~1/3 밖에 안된다. 게다가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이후엔 또 균형을 맞춘답

시고 제국령 침공작전의 정보를 제국에 흘렸는데 이로 인해 와해된 동맹군 함대

만 7개다. 결과적으로 제국에 입힌 피해는 일개 분함대 정도인 반면 동맹에게 

입힌 피해는 무려 10개 함대에 달한다. 그래서, 극중 비서관이던 루퍼트 케셀링크

가 제국에 너무 유리해서 힘의 균형이 제국 48, 동맹 40, 페잔 12였는데 이대로 

가면 제국 48, 동맹 33, 페잔 19가 될 거 같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15. '페잔과 South Korea의 연관성'과 검은 여우의 암호: 차단용 토끼는 은하영웅

전설에 나오는 페잔이 South Korea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또는 South Korea

를 간접적으로 묘사한 국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는 '작가의 생각, 

비밀결사체 암호, South Korea가 바라는 South Korea의 미래'가 함께 뒤섞여

있다. 'South Korea를 묘사한 행성: 페잔'은 단순히 South Korea를 묘사한 것이

아니다. 그것에는 'South Korea의 지배층과 모략가들을 세뇌시키고 혼미하게 

하는 정보들'이 들어가 있다. "페잔이 제국의 수도가 된다"는 내용이 그러한 

대표적인 역정보이다. 'South Korea'는 '드라마: 구해줘2'의 월추리 마을과 같은 

곳이다. '구해줘2'에서 보면 최장로(천호진; 궁예)가 "수몰 예정 지역인 월추리 

마을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마을 사람들을 현혹시킨다. 은하영웅전설에서 

"페잔이 제국이 수도가 된다"는 내용은 천호진의 사기 행위와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역정보가 들어가 있는 '페잔'은 일종의 세뇌의 일부분으로 사용된 

도구와 같다. 차단용 토끼는 실제 'South Korea의 딥스테이트가 작업하는 공간

(사람들을 현혹하고 여러 작업들을 하는 공간으로 변질됨)'인 미스터리 갤러리

와 미국 정치 갤러리에서 그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유포하는 South Korea의

딥스테이트의 조직원들을 본적이 있다. 아마 차단용 토끼에게 작업을 행하는

South Korea의 조직들은 그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움직인 것 같다. 그것은 차단용

토끼가 이미 말했지만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미래이다. 'South Korea'는 바다속

으로 가라앉는 것이 예정된 미래이다. 물론 그들은 그러한 미래를 거부하겠지만 

'예언이나 미래예측'은 자신의 의사, 욕망같은 것과는 무관한 부분이며 그러한 

욕망을 투영시키는 부분들과도 무관하다. 차단용 토끼가 보기에는 'South Korea

의 아드리안 루빈스키'는 '구해줘2의 최장로(천호진)'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징들

은 '불교, 궁예, 인도(국가 india)라는 키워드'와 일치한다. 이것은 실제 인도와는

다르다. 그것은 "인도로 상징되는 무엇인가(메르쿠리우스; 기계 행성 수성)"이다.

그것은 실제 기계행성으로 비유되는 존재라기보다는 그러한 것을 흉내내는

존재이다. '14.8 카드'에서는 그것을 '여우, 검은개'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은하영웅전설'에서는 이것을 '검은 여우(아드리안 루빈스키, 궁예)'라고 말한다.

아마 이것이 South Korea를 도와주거나 지키는 수호신(귀신과 유사한 것) 역할

을 하는 것 같으며 'South Korea의 진정한 지배자'인 것 같다. 이것들이 'South 

Korea의 무당들'에게 힘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아드리안

루빈스키'이다. 당연히 차단용 토끼는 '검은 여우'가 아니다.





16. [검은 여우의 진실]: '차단용 토끼(Ein Sof)'는 상부와 협의하여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설계하고 창조했으며 구조화했다.



(1) '차단용 토끼의 명단에 기재되어 있으면서 강간당한 여성들'의 '강간만을 

당한 기억 부분': 해당의 부분은 특별히 어떻게 사용되기 위해 추출한 부분이다. 

하지만 '해당의 강간당한 여성들의 기억들'은 '상부의 자동적인 제한 사항'에 

의하여 상부세계에 들어갈 수 없는 부분으로 분류되어 추락한 부분이 되었다. 

그러한 기억들(강간만을 당한 기억 부분)은 사정상 정상적인 부분에 들어갈 수 

없어 전세계의 '암컷의 개(female dog)'에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상부와 협의)

되었다. 최근의 South Korea에서 개식용을 금지한 법안(2024.01.09 통과)이 

통과되고 발효된 것은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개신교, GOD(dog)의 이름도 

이것에서 나온 것(비밀결사체 암호)일 수 있다. '전세계의 암컷의 개(female 

dog)'에 들어간 여성들의 기억 부분들은 아래와 같다.



노스트라다무스(Nostradamus)의 그림예언: 32번


['전세계의 암컷의 개(female dog)'에 들어간 여성들의 기억 부분들]


(1-1) '명단에 기재된 여성들이 강간(연기와 설정이 아닌 실제)을 당한 기억 

부분'은 '암컷의 개(female dog)'에 들어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1-2) '인간의 권력자층의 여성 혈족들'이 자신들의 친족들에게 실제로 강간

(연기와 설정이 아닌 실제)을 당한 기억 부분들: 차단용 토끼는 '인간의 권력자 

세력들'이 자신의 딸들이나 혈족들을 상부로 올려보내기 위해 '실제를 강간을 

행한 사건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친족 여성들을 실제 

강간한 사건'을 상부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벌인 것이다. 해당의 기억 부분

들은 그러한 부분들을 말한다. {당연히 이러한 기억 부분은 '명단에 기재된 

여성(차단용 토끼가 명단에 기재한 여성들)들'에 한정된다.}


(1-3) [모든 것이 거짓이고 연기인 강간 부분]: 사전에 모든 설정을 하고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은 부분들을 '강간으로 위장하여 연기한 기억들'. 즉 강간으로 위장한 

'합의하의 성관계(consensual sex)'를 말한다. {당연히 이러한 기억 부분은 '명단에 

기재된 여성(차단용 토끼가 명단에 기재한 여성들)들'에 한정된다.}




(2) 가능 공주는 '전세계의 암컷 개(female dog)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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