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8일 월요일

[14.8 카드 해석]: '17번 카드: 올무'에 대한 해석-(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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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 2024.04.09/화요일/AM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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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자리(Pisces, Psc)'에 대한 정보]-(2024.04.09)


1. 개요: 황도 12궁의 제 12궁.12궁으로는 2월 19일 (우수)~3월 20일에 

해당된다. 점성술에서 수호성은 목성이다. 한국의 공휴일 중 매우 늦은 

설날과 삼일절이 물고기자리이다. 황도 12궁 중 유일하게 윤일을 포함하고 

있다. 13궁으로 볼 때는 3월 12일~4월 18일. 별자리의 상징색은 초록색이다.



2. 상세: 성도상에서는 끈 하나가 물고기 2마리를 이은 모습으로 그린다. 크기 

자체는 대형 성좌에 속하지만 밝은 별이 적고, 그나마 가장 밝은 것도 4등성

이어서 발견하기가 어려운 별자리다. 현재 춘분점이 있는 별자리이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존재한 오래된 별자리였다. 하지만 17세기초 요하네스 

헤벨리우스라는 천문학자가 이미 별자리로 굳어진 물고기자리를 굳이 북쪽

물고기자리, 남쪽물고기자리(그 남쪽물고기자리가 아니다.)와 물고기끈자리, 

3개의 하위 별자리로 구분하자고 주장했으나 별 말없이 묻혔다.... 오른쪽 아래 

부분을 한때 거북자리(Testudo)로 나눈 적이 있다.



3. 신화에서: 보통 천문도에는 물고기 두 마리가 각각 끈 같은 것에 묶여있는 

모습으로 묘사가 되어서 물고기라고 하기가에는 다소 억지스러워 보이는데, 

사실 다른 별자리에 비하면 오히려 정확한 묘사다. 왜냐하면 이 별자리 자체가 

바로 메소포타미아, 즉 '두 강 사이의 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수메르 시대

의 물고기 자리는 끈처럼 보이는 두 줄기가 각각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를 의미

하고 물고기 두마리, 혹은 각각 물고기와 제비로 묘사되었으며, 경우에 따라 

물고기 사이에 마름모 모양의 땅을 그려넣기도 했다. 이 땅이 바로 메소포타미아

인데, 이 마름모가 이후에 따로 페가수스 자리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하여튼, 

정리하자면 물고기자리는 메소포타미아에 관개수로를 놓고 두 강으로부터 물을 

끌어들여 농사를 짓도록 알려준 수메르의 신 엔키를 기념하는 별자리이다. 그림을 

곁들인 설명(영어) PDF 이는 나중에 쌍어 문양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

에서는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가 괴물 티폰에게 쫓기던 도중 변신한 모습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때 함께 나일강에 뛰어들며 변신한 어머니 아프로디테와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끈으로 이은 모습이다. 이것을 아프로디테가 하늘에 기념하여 

물고기자리로 바꿨다고 한다. 88성좌 중에 존재하는 남쪽물고기자리가 아프로디테

의 변신이라는 설이 있다.



4. 발견된 천체: 물고기자리는 가장 밝은 별이 3.61등급이라 대체로 어둡지만 

특이하게 10파섹이하의 가까운 항성이 8개나 있다. 그리고 은하수와 비교적 

떨어져 있어 성단이나 성운이 없는 대신 여러 은하들을 볼 수 있고 그중에는 

메시에 천체에 속한 것도 있다.



5. 물고기자리의 항성: 물고기자리는 26개의 별이 바이어 지정되어 그리스 

문자가 붙었다. 24개의 그리스 문자가 모두 사용되었으며, 그중 ψ(프시) 별은 

ψ1~ψ3 으로 3개의 별로 나뉘어졌다. 가장 밝은 별이 3.61등급으로 어두운 

편이고, 황도 12궁의 별자리 중에서는 가장 어둡다. 하지만 4등성의 별은 많이 

분포해 있다.


η Psc: 3.61등급의 쌍성으로, 물고기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다. 주성은 G7형의 

거성이다. 동반성은 주성을 약 850년을 주기로 공전하며, 7.51등급의 별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0광년이다.


γ Psc: 3.70등급의 항성으로, 분광형은 G8형의 거성이다. 2021년 질량이 목성의 

1.34배 이하인 외계행성 Gamma Piscium b가 발견되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38광년이다.


α Psc(Alrescha, 알레샤): 합산 밝기 3.82등급의 쌍성이다. 두 별은 밝기가 각각 

4.33과 5.33등급이며, 1.8" 정도 떨어져 있다. 공전 주기는 약 3,000년 정도이다. 

둘 다 준거성이며, 분광형은 각각 A0형과 A3형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51광년이다.


ω Psc: 4.01등급의 항성이다. J2000[6]]으로는 적경이 무려 23h 59m 18s로 

플램스티드 명명법과 바이어 명명법에 있는 별들 가운데서는 적경이 가장 

큰 별이다. F4형의 주계열성~준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104.3광년이다.


ι Psc: 4.13등급의 항성이다. F7형의 주계열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44.73광년이다.


ο Psc: 4.27등급의 항성이다.[7] K0형의 거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약 280광년이다.


ε Psc: 4.27등급의 항성이다. G9~K0형의 거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182광년이다. 

2021년 외계행성의 증거가 발견되었다.


θ Psc: 4.27등급의 항성이다. K1형의 거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약 149광년이다.


30 Psc(YY Psc): 4.31~4.41등급으로 밝기가 변하는 장주기 변광성이다. M3형의 

거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약 410광년이다.


β Psc(Fumalsamakah, 푸말사마카흐): 4.40등급의 항성이다. B6형의 주계열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약 410광년이다.


δ Psc: 4.42등급의 항성이다. K4형의 거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약 311광년이다.


ν Psc: 4.44등급의 쌍성이다. 백색왜성 동반성을 가지고 있다. 주성은 K3형의 

거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약 363광년이다.


λ Psc: 4.49등급의 항성이다. 반대편에 있는 별자리지만 큰곰자리 운동성단에 

속하는 가까운 항성이기도 하다. A7형 주계열성이고, 지구와의 거리는 

106.6광년이다.


PX Psc: 4.79~5.2등급 사이의 밝기를 보이는 느린 불규칙 변광성(slow irregular 

variable)이다.[9] 탄소별이어서 매우 붉게 보이며, 분광형은 C7,2형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900광년이다.


54 Psc: 5.88등급의 쌍성이다. 주성은 K0형의 주계열성이며, 동반성으로 T7.5형의 

갈색왜성을 가지고 있다. 2003년에는 별에 가까운 곳에서 목성형 행성인 외계행성 

54 Piscium b가 발견되었다. 지구와의 거리는 36.32광년이다.


HD 4203: 8.7등급의 항성으로, 분광형은 G0형의 주계열성이다. 2개의 외계행성이 

발견되었다. 두 행성은 모두 목성보다 크며, 흔히 발견되는 '뜨거운 목성'이 아닌 

모항성으로부터 2AU 이상 떨어진 행성들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266광년이다.


HD 3167: 8.97등급의 항성으로, 분광형은 K0형 주계열성이다. 4개의 외계행성이 

발견되었으며, 질량은 모두 지구의 5~10배 사이여서 슈퍼 지구나 작은 가스 행성

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와의 거리는 154.3광년이다.


반 마넨의 별(Van Maanen's Star): 12.37등급의 백색왜성이다. 세 번째로 확인된 

백색왜성이기도 하다. 백색왜성이 형성된 지는 약 34억 5천만 년 정도 되었으며, 

질량은 태양의 68%나 되지만 직경은 태양의 1% 수준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14.072광년으로 매우 가깝다.



6. 심원천체: 물고기자리에서는 몇몇 은하들을 볼 수 있다.


(1) [메시에 74]: 9.4등급의 정상나선은하다. η Psc에서 동쪽으로 약 1.5도 정도 

가면 볼 수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200만 광년이다.


(2) [NGC 488]: 10.4등급의 정상나선은하다. 지름은 17만 광년에 이르는 거대한 

나선은하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9800만 광년이다.


(3) [NGC 524]: 10.5등급의 렌즈형은하다. 현재까지 2개의 초신성이 관측되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8600만 광년이다.


(4) [NGC 660]: 11.16등급의 막대나선은하다. 특이하게 생긴 은하인데, 언뜻 보면 

중심부와 나선팔의 방향이 따로 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심부

와 나선팔처럼 보이는 성간 물질과 별들로 이루어진 고리는 45도 각도로 틀어져 

있다. 이러한 특이한 구조는 렌즈형은하와 나선은하의 충돌로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바깥 고리와 렌즈형은하 중심 모두 급격한 항성 생성이 일어나고 있으며, 

중심 블랙홀 또한 종종 큰 폭발을 일으키는 등 매우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500만 광년이다.


(5) NGC 315: 11.16등급의 타원은하다.


(6) NGC 410: 11.48등급의 타원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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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에 74(Messier 74, M74, NGC 628)]: 반지름 47,500 광년



(1) 메시에 74(Messier 74, M74, NGC 628)는 물고기자리에 있는 정상나선은하이다. 

1780년 피에르 메셍이 처음 발견하였다. 허블 분류상 SA(s)c형 은하이다. 또한 물고기자리

에 있는 유일한 메시에 천체이다.


(2) 1780년 9월 30일 프랑스의 천문학자이자 샤를 메시에의 동업자인 피에르 메셍

(Pierre Méchain)이 처음 발견하였다. 그는 발견 후 이 사실을 샤를 메시에에게 알렸고 

메시에는 같은 해 10월 18일 M74를 관측하고 메시에 천체 목록에 기록한다.별이 없는 

성운이라는 묘사와 함께 기록된 M74는 그가 처음으로 인식한 나선 성운(Spiral Nebulae)

중에 하나이다. 1799년 12월 28일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이 M74를 자신의 40피트 

구경의 망원경으로 관측한 후 밝은 중심부와 흐릿한 주변부를 분해하여 관측하였다.

이후 윌리엄 허셜의 아들인 존 허셜이 관측 후 기록하였고 나중에 GC에 등재시킨다.

1850년 이전 3대 로스 백작 윌리엄 파슨스가 M74를 관측후 자신의 천체 목록중에 

하나인 14개의 나선 또는 곡선형 성운(spiral or curvilinear nebulae)에 기록하였다.


(3) 메시에 74는 정상나선은하로 지구에서 약 3000만광년 떨어져 있다. 우리 은하와 

비슷한 약 95000광년의 지름에 1천억개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 은하의 총 질량은 

태양질량의 3천억배 정도이다. 현재 지구와 793km/s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 M74에는 

나선팔에 확인된 것만 193개에 이르는 H II영역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은하에서는 

별 생성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M74는 NGC 660을 포함한 여러개의 작은 은하들이 

모인 M74 은하군의 대장 노릇을 한다. 2005년 찬드라 X선 망원경이 M74의 중심핵에서 

초광속 X선 소스(ULX)를 찾아내었다. 이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 태양질량의 1만배에 

달하는 중간질량 블랙홀로 밝혀졌다. 이 후 M74의 중심부에서 약 21개의 X선 방출원이

발견되었다. 세 개의 초신성이 M74에서 발견되었다. 각각의 명칭은 SN 2002ap(Ib/c형, 

최대밝기 12.3등급), SN 2003gd(II형 13.2등급), SN 2013ej(IIP, 12.3등급)이다.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포기하자. 쌍안경이나 파인더로도 보기 힘들다. 4인치 망원경으로는 조금 밝게

보이는 중심핵 부분만 볼 수 있다. 8인치 이상의 망원경으로는 중심핵과 더불어 희미하게

나마 나선팔을 볼 수 있으나 짙고 옅은 명암은 확인하기 힘들다. 12인치 이상의 망원경으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에서 칠한 사진을 컬러 복원하면 

보라색이 되는데, 생긴게 딱 이마테리움과 판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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