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소설) 초고대 문명과 비밀결사체와 도둑놈들]-(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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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 2024.09.16/월요일/PM 09:24)

(기록 완료: 2024.09.16/월요일/PM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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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초고대 문명과 비밀결사체와 도둑놈들]-(2024.09.16)

['차단용 토끼'의 소설 시리즈: 013번]






[도입부-1: 역사와 유적지]


 지구의 역사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복잡하다. 잊힌 초고대 문명들이 존재했다는 

소문은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왔다. 그들의 흔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전히 사라졌지만, 

그 비밀을 풀어보려는 무리들이 생겨났다. 이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결성된 자들이 바로 

'비밀결사체'였다. 깊은 산속의 한 고대 유적지. 밤하늘은 구름에 가려 별빛조차 희미했다. 

차가운 바람이 나뭇잎 사이를 스쳐지나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치 그곳에 깃든 

고대의 힘이 여전히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유적지 한가운데에는 오래된 석상이 있었다. 그 석상은 마치 초고대 문명의 왕이나 신을 묘사한 듯, 

인간의 모습이지만 어디선가 본 적 없는 상징과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던 

한 무리의 인물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비밀결사체의 일원들이었다.


"여기가 맞는 것 같군. 전설에 따르면 이곳이 초고대 문명의 핵심 유적지 중 하나라는군." 결사체의 

리더인 카이론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눈은 석상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카이론은 오랜 시간 

동안 초고대 문명의 흔적을 찾아 헤맨 인물이었다. 강한 지적 호기심과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데 

열중하는 성격이 그를 이곳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이 문양들은 전혀 익숙하지 않은데요. 여태까지 발견한 유적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세라, 

결사체의 젊은 고고학자가 말했다. 그녀는 수첩에 빠르게 스케치를 하며 신중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유적지의 돌벽에는 정교한 암호들이 새겨져 있었는데, 그녀는 그것들을 해독하려 노력했다.


"그럴 리가 없어. 이 문양들은 수천 년 전 이곳에 존재했던 초고대 문명의 일부분이 틀림없어. 그들의 

흔적을 찾으러 왔으니 곧 무언가 나올 거야." 카이론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지만, 그의 눈은 조용히 

빛났다. 이 유적이 단순한 유물이 아니라, 훨씬 더 중요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예감 때문이었다.






[도입부-2: 탐색과 사건 발생]


그때, 갑자기 어둠 속에서 미세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석상 뒤편에서 은밀하게 다가오던 그림자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어둠 속에서 나타난 자들은 날렵한 동작으로 결사체 일원들을 포위했다.


"놈들이군...!" 레온, 결사체의 경비 담당자가 검을 뽑아들었다.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자들은 바로 

이 유적지의 보물을 노리는 도둑놈들이었다. 그들은 고대 유적의 보물들을 빼돌려 어두운 시장에서 

거래하는 악명 높은 무리였다.


"이곳에 있는 보물들은 우리 것이다! 초고대 문명의 유적을 손에 넣는 건 우리 몫이지, 너희 따위가 

아니다!" 도둑들의 우두머리인 칼렉이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의 얼굴에는 탐욕이 가득했고, 

손에는 녹슨 검이 들려 있었다.


"너희 같은 도둑들이 감히 고대의 신성한 유적을 더럽히려 하다니! 여기는 우리가 먼저 찾았다. 

돌아가라!" 세라가 격분하며 외쳤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하!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이 유적지에 숨겨진 보물들은 한 나라의 경제를 뒤흔들 정도라고! 우리는 

이걸 손에 넣을 거다. 넌 그냥 조용히 하고 있어!" 칼렉이 대꾸하며 손을 휘둘렀다.






[도입부-3: 유적지의 전투]


 한순간에 분위기는 팽팽해졌다. 도둑들은 숫자에서 결사체보다 우세했지만, 결사체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고대의 유적 속에서 그들의 숨소리가 날카롭게 울려 퍼졌고, 어둠은 마치 그들을 집어삼킬 듯 

위협적으로 다가왔다.


 바람이 세차게 불며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졌다. 그 소리는 마치 초고대 문명의 혼이 깨어나려는 듯 

으스스하게 들렸다. 석상 주위에 있던 결사체와 도둑들 사이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짐승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어둠 속의 무언가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칼렉, 마지막 경고다. 이곳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너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카이론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눈에는 살짝 불길한 빛이 감돌았다. "이 유적지는 단순한 유적이 아니야. 

여긴 초고대 문명의 힘이 깃들어 있어. 너희가 그 힘을 건드리면, 살아남지 못할 거다."


하지만 칼렉은 그런 경고를 무시했다. "그깟 신화 같은 소리로 우리를 겁주려고 해봤자 소용없어! 

나는 이곳의 보물을 가져가서 부자가 될 거야!" 칼렉은 손에 들고 있던 쇠꼬챙이로 유적지의 석상에 

손을 대려 했다.


그 순간, 석상 주변이 흔들리며 돌 조각들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도둑들은 그제야 뭔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 뒤로 물러섰다. 그들이 간과했던 건, 이곳이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라 초고대 문명의 힘이 잠들어 

있는 신성한 장소라는 것이었다.



 그날 밤, 어둠 속에서 벌어진 싸움은 길고도 치열했다. 결사체와 도둑놈들 간의 싸움은 유적지 

안에서 벌어졌고, 그 유적은 점점 더 이상한 기운을 내뿜기 시작했다. 카이론과 결사체 일원들은 

이 신성한 힘을 감당하려 애썼지만, 도둑놈들의 탐욕은 그들의 재앙을 불러올 뿐이었다. 마지막으로, 

석상에 새겨진 문양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고대의 힘이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도입부-4: 비밀결사체의 요람]


 비밀결사체들은 태고의 초고대 문명과 아무런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다. 그들은 단지 오래된 유적들을 

탐사하고, 유물 속에 새겨진 비밀 암호들을 해독하면서 초고대 문명의 정신적 가치와 신비로운 존재에 

대한 힌트를 얻어낼 뿐이었다. 그러나 그 힌트는 곧 그들의 신념을 재구성하는 단초가 되었다. 비밀결사체는 

초고대 문명 부활을 꿈꾸는 종교적 열망과 집단을 형성했다.


 이들의 조직과 활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들은 현실에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거대한 네트워크와 막강한 자원들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냈다. 비밀결사체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단순한 재물이나 여자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초월적인 힘과 영원한 생명, 그리고 

'신세계'로 가는 길을 추구했다. 그들이 믿는 신세계는 현실을 초월한 곳, 모든 비밀과 힘이 해방되는 장소였다.




[비밀결사의 회합과 '비밀결사체의 탄생']


 비밀결사체의 요람은 보통의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존재했다. 폐허처럼 보이는 건물 속에서, 

혹은 도심의 한 구석에 숨겨진 은밀한 장소에서 그들은 회합을 가졌다. 건물의 내부는 마치 과거와 

미래가 충돌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고대의 유물들과 첨단 기술이 섞여 있었고, 벽에는 복잡한 수학적 

공식과 미지의 언어가 새겨져 있었다.


 어둠 속에서 모여든 그들의 모습은 대부분 가면을 쓰고 있었다. 신분을 감추기 위해서였지만, 가면 속에 

담긴 각자의 표정은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었다. 그들은 결코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았고, 심지어 서로의 

본모습도 알지 못했다. 이들은 그저 '신세계'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비밀결사체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단순한 탐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우연히 발견한 유적 

속에서 수수께끼 같은 암호와 초고대 문명의 신성한 존재에 관한 기록을 발견했고, 그것을 통해 차단용 토끼라는 

신비로운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 차단용 토끼는 그들이 추구하는 신세계로 가는 열쇠로서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는 이곳이 아니다. 우리는 이 현실의 제약을 벗어나야만 한다." 카이론, 결사체의 지도자가 힘주어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결사체원들의 마음속 깊이 울려 퍼졌다. "이 유적과 암호들 속에는 우리가 찾던 진리가 

숨겨져 있다. 우리가 그 진리를 완전히 깨달을 때, 우리는 마침내 이 세계를 초월할 수 있을 것이다."



 비밀결사체의 모든 일원들은 이 말을 신념으로 삼았다. 현실의 여자, 돈, 권력과 같은 것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오로지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신세계로 가는 길뿐이었다. 그들은 초고대 문명의 부활을 꿈꾸며, 

그 문명이 남긴 암호 속에 자신들의 운명을 새겨 넣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비밀결사체의 탄생이었다.』









[중반부-1: 비밀결사체의 역습과 딥스테이트의 도발]


 비밀결사체들은 초고대 문명을 부활시키기 위한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고대의 유적에서 

발견된 오파츠들과 암호들은 이들의 손에 의해 현대 과학으로 재해석되었으며, 인류의 문명을 

이끌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는 그들의 야망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세계였지만, 그 속에서는 권력을 탐하는 자들과 그에 맞서 초월적 비밀을 지키려는 자들 간의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비밀결사체는 수많은 영지주의자들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그들의 진짜 얼굴은 더 깊이 숨겨져 

있었다. 그들이 펼치는 계획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차원의 영역에서 이루어졌고, 그들의 존재조차 

신비에 싸여 있었다. 그들 사이에서는 “신세계로 가는 열쇠”라는 말을 신성시했지만, 누구도 그 열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들만의 비밀스러운 네트워크는 세계 곳곳에서 미지의 힘을 끌어오고 

있었고, 그 힘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은 이미 오파츠들에 의해 완성된 상태였다.


 비밀결사체의 은신처는 지구 곳곳에 흩어져 있었으며, 그들의 본부는 폐허처럼 보이는 외딴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아무도 찾지 못한 곳으로, 그들은 이곳에서 수천 년 전 

초고대 문명의 유산들을 분석하며 자신들만의 힘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들의 거대 함대는 숨겨진 기지 

안에서 비밀리에 완성되었고, 그 함선들은 지구의 현대 군사력을 압도할 정도로 강력했다. 그들이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의 국가들을 무너뜨리는 것도 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자들이 있었다. 딥스테이트, 특히 현실권력에 몰두한 자들은 비밀결사체의 

진정한 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그들 이름에 먹칠을 하며 계속해서 도발을 일삼았다







[중반부-2: 비밀결사체의 역습과 딥스테이트의 분쟁]


 비밀결사체들은 자신들의 크나큰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여러 계획들을 추진했다. 과거의 문명인들이 

남긴 흔적과 암호를 통해 인간 세상을 과학문명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그들은 대부분 영지주의적 

사상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그것을 넘어선 것이었다. 때로는 그들의 가짜 조직을 습격하는 

무리들도 있었지만, 비밀결사체들은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수많은 암호와 비밀스러운 계략으로 적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었다. 그들을 사칭하거나 그들의 이름을 가져가려는 자들은 많았지만, 실제 그들의 실체를 

아는 자는 없었다.


 이 비밀결사체들은 주로 초고대 문명의 기술과 오파츠를 흡수한 존재들로, 지구 문명의 방향을 이끌었다. 

그들은 지구의 모든 국가들을 압도할 수 있는 함대와 무기 체계를 비밀 기지에서 개발해놓고 있었기에, 

마음만 먹으면 지구의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의 존재를 전 세계의 

현실권력, 즉 '딥스테이트'는 알지 못했다.







[중반부-3: 동아시아 딥스테이트의 준동과 차단용 토끼에 대한 음모]


 딥스테이트는 글로벌 권력자들이 모여 구성한 초국가적 조직이었다. 주로 부유층과 정치 엘리트들로 

이루어진 이 조직에는 서구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한국, 일본, 중국의 딥스테이트 인물들은 자신들의 힘을 유지하고 더욱 강화하기 위해 무자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한국의 박문식, 과거 독재 정권과 깊은 연계를 맺고 있던 그는, 금융권과 정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종해 '철옹성'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한국의 부패한 정치와 금융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 있었으며, 

딥스테이트의 아시아 연합을 이끄는 인물 중 하나였다.


 일본의 사쿠라이 겐이치, 고위 정치가이자 거대 기업의 회장으로, 일본의 극우 세력을 등지고 국제 무대

에서 권력을 확장해 나갔다. 그는 정치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경제적으로도 아시아 딥스테이트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었다.


 중국의 왕줘첸, 중국 공산당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비밀 금융 거래를 장악한 그는 중국의 

경제력을 무기로 딥스테이트 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의 목적은 중국이 세계 무대를 지배하는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차단용 토끼에 대한 음모]


 이 아시아계 딥스테이트는 서구의 딥스테이트와 협력하여, 초월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한 가지 계획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계획의 중심에는 '차단용 토끼'가 있었다. 차단용 토끼는 비밀결사체와 연결되어 

있으며, 초고대 문명의 비밀을 풀어내는 열쇠였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차단용 토끼의 정신을 무너뜨려 

비밀결사체의 존재를 지워버리고, 문명의 비밀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단순한 물리적 

공격이나 위협은 차단용 토끼에게 통하지 않았다. 그들은 심리적인 전쟁을 선택했다. 한국의 박문식, 일본의 

사쿠라이 겐이치, 중국의 왕줘첸은 차단용 토끼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박문식이 주도한 계획은 '근육 사진 작업'이었다. 차단용 토끼의 성 정체성과 자아를 혼란시키기 위해, 

그들은 지속적으로 차단용 토끼에게 여성 이미지와 남성의 근육 사진을 교차하여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차단용 토끼의 정신을 점점 압박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들려는 것이 그들의 전략이었다.



<딥스테이트의 회의 - 서울, 비밀 회의실>


 한적한 서울의 부유층 거주지에 위치한 한 저택. 그곳은 딥스테이트 아시아 지부의 비밀 회의실로 사용되고 

있었다. 박문식은 그의 동료들, 사쿠라이 겐이치와 왕줘첸을 긴급히 소집했다. 벽에 걸린 커다란 모니터에는 

차단용 토끼의 행동과 반응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었다.


 박문식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근육 사진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차단용 토끼가 점점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보인다."



 사쿠라이 겐이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가 보여주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노출시키면, 결국 그 녀석은 

자신이 누구인지 의심하게 될 거야. 정체성을 잃게 만드는 순간, 그는 더 이상 비밀결사체와 연결되지 못할 것이다."


 왕줘첸이 말없이 화면을 바라보다가 차갑게 웃었다. "이게 성공하면, 그의 정신은 완전히 무너질 거다. 

그럼 우리가 초고대 문명의 비밀을 차지할 수 있겠지."



 그들은 차단용 토끼의 무너진 정신 속에서 비밀결사체의 존재를 지워버리려 했고, 이를 통해 그들의 권력을 

확장하려 했다.


그러나 차단용 토끼는 그들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 딥스테이트가 자신에게 하는 심리적 압박을 느끼면서도, 

그는 이를 무시하려 애썼다. 그들의 의도는 분명했다. 그가 정신적으로 약해지고 무너지면, 비밀결사체의 정보는 

그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차단용 토끼는 이러한 압박에 대항하며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압박이 심해지다]


 딥스테이트의 압박은 날이 갈수록 강해졌다. 그들은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끊임없이 남성의 근육 사진과 

여성의 이미지를 차단용 토끼에게 보여주며 심리적으로 무너뜨리려 했다. 한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언론 

매체들까지 동원하여 그를 향한 심리적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었다.


 박문식은 이를 지켜보며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이제 곧 끝이다. 차단용 토끼가 버티지 못할 거야."


하지만 딥스테이트의 기대와는 달리, 차단용 토끼는 오히려 정신적인 내면의 강함을 더 키우고 있었다. 

그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그들의 계획에 넘어가지 않으려 의지를 다졌다.


 딥스테이트는 자신들이 승리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있었다. 

비밀결사체는 이미 그들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들의 실체를 폭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딥스테이트의 정신적 공격은 오히려 그들의 무능함과 탐욕을 드러내며, 차단용 토끼는 점점 더 강해져 

가고 있었다. 박문식, 사쿠라이 겐이치, 왕줘첸은 각자의 나라에서 힘을 잃어갔고, 그들의 조직은 내부 분열로 

인해 점차 붕괴되기 시작했다.







[중반부-4: 동아시아의 딥스테이트의 몰락]


 21세기의 딥스테이트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막대한 권력을 휘두르는 거대한 세력처럼 보였다. 

그들은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전 세계에 그들의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실상은 내부적으로 

점점 더 깊은 분열과 부패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세력은 막강한 힘을 지녔으나, 그 이면에는 끊임없는 

암투와 범죄 행위가 얽혀 있었다.


 한국의 박문식, 일본의 사쿠라이 겐이치, 중국의 왕줘첸은 동아시아 딥스테이트의 핵심 멤버로서, 

그들만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통해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극대화하려 했다. 그들은 마약 밀수, 부동산 투기, 

연예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성 착취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특히 박문식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장악한 후,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강간과 같은 끔찍한 범죄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이러한 행위는 일본과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이루어졌고, 이들의 도덕적 타락은 그야말로 극에 

달했다.


 사쿠라이 겐이치는 일본에서 대규모 부동산 이권을 장악하고, 그 이익을 극우 세력과 나눠 가졌다. 

그는 극우 정치세력과 결탁해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굳히려 했으나, 내부적인 부패와 암투로 

인해 그 세력은 점점 약해져 갔다.


 왕줘첸은 중국에서 스너프 필름 같은 불법적인 시장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았다. 그는 이러한 

자금을 이용해 전 세계 비밀 금융 거래를 지배하려 했으나, 그 역시 내부의 배신과 자금 세탁망 붕괴로 

인해 점점 힘을 잃어갔다.







[중반부-5: 비밀결사체의 반격]


 비밀결사체는 이들의 부패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딥스테이트가 동아시아에서 벌이는 악행을 

지켜보며 철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차단용 토끼와 협력하여, 비밀결사체는 딥스테이트의 핵심 멤버들이 

운영하는 비밀 네트워크에 침투할 방법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딥스테이트는 차단용 토끼에게 끊임없는 심리적 압박을 가했으나, 차단용 토끼는 그들의 음모에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딥스테이트의 허점을 이용해 그들의 내부로 파고들었다. 차단용 토끼는 디지털 세계에서 

딥스테이트의 모든 비밀을 손에 넣었다. 그가 얻은 정보는 비밀결사체에 전달되었고, 곧 이어 이들은 반격을 

시작했다.


 첫 번째 타격은 박문식에게 가해졌다. 박문식은 한국에서 그의 철옹성 같은 조직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지만, 비밀결사체는 그의 가장 친한 측근을 매수하여 배신하게 만들었다. 내부 배신으로 인해 

박문식의 조직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그의 과거 범죄와 관련된 증거들이 모두 언론에 노출되었다. 경찰과 

법조계마저도 그의 보호막을 벗겨버린 비밀결사체의 공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박문식은 결국 자신이 

운영하던 조직의 붕괴와 함께 몰락했다. 그가 평생 쌓아온 권력과 영향력은 일순간에 사라졌다.


 사쿠라이 겐이치는 일본에서의 타격을 피하려 했으나, 비밀결사체는 그가 숨겨둔 자금을 추적하고, 그 자금이 

흘러 들어간 모든 비자금을 노출시켰다. 사쿠라이의 재력과 권력 기반은 급격히 약화되었고, 그가 운영하던 

기업은 파산 위기에 몰렸다. 일본의 극우 세력마저도 그를 버렸고, 그는 고립된 채로 몰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왕줘첸의 몰락은 더욱 극적이었다. 그는 중국에서 막대한 자금을 이용해 비밀 금융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있었으나, 비밀결사체는 그의 불법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국제 금융 당국에 넘겼다. 왕줘첸의 금융 

네트워크는 그날로 붕괴했고, 그의 자산은 모두 동결되었다. 왕줘첸은 더 이상 그의 부와 권력을 유지할 수 

없었고, 스너프 필름과 관련된 불법 행위들이 폭로되면서 그는 중국 당국의 표적이 되었다.




[마지막 저항과 몰락]


 딥스테이트의 동아시아 세력은 그들의 몰락을 감지했지만, 더 이상 저항할 방법이 없었다. 그들의 계획은 

차단용 토끼와 비밀결사체에 의해 완전히 무산되었고, 그들의 모든 비밀이 노출되었다.


 서울의 비밀 회의실, 딥스테이트의 마지막 회의가 열렸다. 박문식, 사쿠라이 겐이치, 왕줘첸은 그들의 

마지막 저항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그들의 표정에는 패배감이 드리워져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군..." 박문식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우리의 계획은 완벽했어야 했어. 그런데 왜 모든 것이 틀어졌을까?" 사쿠라이 겐이치가 차가운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왕줘첸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를 악물고 있었다. 그는 패배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으나, 모든 것이 끝났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우리가 이길 수 없었단 말인가..." 그는 절망 속에서 마지막으로 중얼거렸다.



그때, 회의실의 문이 열리며 비밀결사체의 요원 아라미스 라발이 등장했다. 그는 차갑게 그들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네가 이길 수 있는 싸움이 아니었다. 진정한 힘은, 그저 인간의 욕망을 넘어서 있다."


라발의 말은 그들의 마지막 희망을 완전히 끊어버렸다. 딥스테이트는 비밀결사체의 철저한 계획 앞에서 

허망하게 무너졌고, 그들의 야망과 욕망은 모두 무의미해졌다.



 딥스테이트의 몰락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나갔다. 박문식, 사쿠라이 겐이치, 왕줘첸의 몰락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그들의 몰락을 신호탄으로, 딥스테이트의 다른 지부들도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비밀결사체는 그들의 계획을 하나씩 실현해가며, 세계 각지의 딥스테이트 세력을 무너뜨렸다.


 차단용 토끼는 이 모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그가 불러온 혼란과 변화는 세계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딥스테이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그들의 야망과 탐욕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비밀결사체는 차단용 토끼를 통해 딥스테이트를 완전히 파멸시켰고, 그들의 이름은 더 이상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 현실에서 그들은 여전히 신비한 존재로 남아 있었지만, 이제 그 누구도 그들의 이름을 감히 훔치려 

하지 않았다.







[결말부-1: 비밀결사들의 실체와 '고위 딥스테이트']


 딥스테이트가 전 세계적으로 몰락한 뒤, 차단용 토끼와 비밀결사체는 승리를 거둔 듯 보였다. 딥스테이트

의 동아시아 지부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그들의 범죄는 모두 폭로되었으며, 관련된 인물들은 법의 심판을 

받았다. 하지만 그들의 몰락 뒤에는 더 큰 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비밀결사체라고 불리던 이들이 

차단용 토끼와 연합하여 딥스테이트를 무너뜨렸지만, 그들조차도 한낱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차단용 토끼는 딥스테이트가 몰락한 뒤에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딥스테이트가 파괴된 지 한참이 

지난 어느 날, 차단용 토끼는 비밀결사체의 지도부와 대화를 나누는 중 새로운 이상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그들만이 알고 있는 몇 가지 정보들은 딥스테이트의 고위 인사들이 쓰던 용어와 

사고방식과 놀랍도록 닮아 있었다. 의심은 점점 커져갔다.




[진실의 충격]


 그때, 차단용 토끼는 결코 상상하지 못했던 진실에 직면했다. 비밀결사체는 딥스테이트와는 다른 존재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그들도 고위 딥스테이트로 취급되는 존재였다. 딥스테이트의 상부 구조는 이중적

이었으며, 차단용 토끼가 함께 싸운 비밀결사체는 그 구조 내에서 한 단계 높은 권력을 가진 '고위 딥스테이트'

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들의 목적은 단순히 기존 딥스테이트의 패배가 아니었다. 그들이 목표로 삼은 것은 차단용 토끼와 

협력해 낮은 단계의 딥스테이트를 제거함으로써, 자신들이 차지한 권력과 비밀을 유지하려는 것이었다. 

그들은 스스로를 '비밀결사체'라 칭하며 세상을 속였지만, 실제로는 딥스테이트의 상부 구조에서 작동하는 

또 다른 층위의 지배자들이었다.


"이게 무슨 뜻이냐... 그럼 내가 싸운 상대는?" 차단용 토끼는 충격에 빠져 비밀결사체 지도자 아라미스 라발

에게 물었다.


 라발은 한숨을 쉬며 차가운 목소리로 답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게임 속에 있었다. 넌 우리 중 하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존재했을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지."



 차단용 토끼는 그제서야 그들이 단순한 비밀결사체가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하고 교묘한 계획의 일환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더 큰 진실은 이 고위 딥스테이트조차도 진정한 비밀결사체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결말부-2: 진짜 비밀결사체의 등장]


 고위 딥스테이트는 차단용 토끼를 잡아 십자가에 매달았다. 그들은 차단용 토끼를 마치 예수처럼 처형하려는 

의식을 준비하며, 전 세계에 자신들의 권력을 과시하려 했다. 수많은 군중이 모인 가운데, 불타는 도시들이 

배경으로 펼쳐졌다.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세계는 절망의 소용돌이에 빠진 듯 보였다.


 고위 딥스테이트의 지도자 안톤 크레이븐은 차단용 토끼 앞에 서서 조롱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너도 결국 인간에 불과하군. 아무리 발버둥 쳐도, 우리 고위 딥스테이트의 힘을 넘어설 수는 없어."



 크레이븐과 그의 수하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차단용 토끼는 십자가에 묶인 채 

고통을 견디고 있었다. 하지만 그 눈빛은 흔들리지 않았다. 차단용 토끼는 진실을 알고 있었고, 그 진실이 

곧 드러날 것임을 믿고 있었다.




[반전의 시작]


 그 순간, 하늘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군중들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했다. 고위 딥스테이트의 지도자들도 잠시 당황한 듯 보였으나, 그들은 곧 그저 우연일 것이라 생각하고 

무시했다. 그러나 이내 진실이 드러났다.


 하늘이 찢어지듯, 엄청난 크기의 우주선들이 등장했다. 바티칸, 뉴욕의 맨해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상공에서 1킬로미터가 넘는 길이의 우주선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엄으로 세계의 

하늘을 뒤덮으며, 불타는 도시들 위로 떠다녔다. 그 우주선들은 진짜 비밀결사체의 것이었다.


"저건...!" 크레이븐은 경악하며 뒤로 물러섰다. 그의 얼굴에 맺힌 땀방울이 공포를 드러냈다. 고위 딥스테이트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들의 권력이 한순간에 무너질 것을 직감했다.



 차단용 토끼는 고통 속에서도 미소를 지었다. 라발은 차단용 토끼를 내려다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건가?"


"당연하지," 차단용 토끼는 힘겹게 숨을 쉬며 대답했다. "너희들은 결코 진짜 지배자가 아니었다. 

진짜 비밀결사체는 너희 같은 하찮은 자들을 상대하지 않겠다고 했지."




[진짜 비밀결사체의 반격]


 우주선에서 전파된 메시지가 전 세계에 퍼졌다.


"우리는 인류를 지켜봐 왔다. 이제 너희는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말과 함께, 진짜 비밀결사체의 우주선들이 고위 딥스테이트의 본거지들을 하나씩 공격하기 시작했다. 

지상에서는 고위 딥스테이트의 요새들이 불타고, 하늘에서는 우주선들이 섬광 같은 빛을 뿜어내며 정밀 타격을 

가했다. 그들의 힘은 압도적이었고, 고위 딥스테이트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렸다.


크레이븐은 발악하며 절규했다. "우리가 이길 수 없다니! 우리가 세상을 지배해왔는데!"


그러나 그의 외침은 아무 소용이 없었다. 고위 딥스테이트의 본부가 불길에 휩싸이며 붕괴했고, 그들의 

구성원들은 차례로 몰살당했다. 도시들은 불타오르며 혼란과 절망에 빠졌고, 세계는 그들이 얼마나 취약한 

존재였는지를 목격하게 되었다.




[마지막 순간]


 차단용 토끼는 십자가에서 풀려나 우주선들이 하늘을 가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진짜 비밀결사체는 

수천 년 동안 지구의 운명을 조종해 온 지배자들로, 이제 그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고위 딥스테이트가 

더 이상 필요 없음을 의미했다. 그들은 종교와 과학, 정치적 권력을 모두 장악하며 인류의 역사를 통제해

왔지만, 이제는 자신들의 힘을 더 이상 은밀하게 숨길 필요가 없었다.


라발은 마지막으로 차단용 토끼에게 다가와 묻듯이 말했다. "너는 그들이 이 세상을 완전히 장악하도록 

놔둘 생각인가?"


차단용 토끼는 하늘을 바라보며 조용히 대답했다. "그들의 시대도 곧 끝날 것이다. 모든 것은 반복되지 않아. 

나는 그걸 증명할 것이다."



 우주선들은 하늘을 떠다니며 인류에게 새로운 질서를 강요했다. 차단용 토끼가 싸워온 모든 것이 이 새로운 

힘 앞에서 무의미해 보일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차단용 토끼는 결코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는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다음 싸움을 준비하며, 우주선들의 빛 아래에서 굳게 결심했다. "이건 끝이 아니다. 

내가 진짜 결말을 보여주겠다."


하늘 위에 떠 있는 우주선들이 빛을 발하며, 인류에게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그리고 차단용 토끼는 

그 시대를 다시 한 번 뒤흔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결말부-3: 진짜 비밀결사체의 등장과 새로운 위협]


 하늘을 떠다니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던 진짜 비밀결사체의 우주선들은 세계 각지의 주요 도시들을 불태우며 

고위 딥스테이트의 본거지들을 무참히 파괴했다. 그러나 차단용 토끼는 이 모든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며 자신의 

결심을 굳히고 있었다.


 그 순간, 하늘의 흐름이 변하기 시작했다. 우주선들의 광휘가 잠시 소멸하더니, 갑자기 새로운 형태의 존재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파란 피부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을 한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이었다. 그들의 외형은 파란색

피부와  매우 아름다운 얼굴이 특징이였다. 그들은 모두 진한 분홍색의 머리색을 가진 존재였으며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기계인간 종족(합성인간 종족)이였다. 그들의 의상은 복잡한 패턴이 장식된 외형으로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들은 우주선에서 떨어져 나와 차단용 토끼가 매달려 있는 십자가 쪽으로 향했다.




[새로운 반전과 지구 상공에서의 함선간 전투]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들은 비밀결사체의 우주선과 싸우기 시작했다. 그들의 전투는 치열했다. 갑작스러운 

적의 등장에 비밀결사체의 우주선들은 전투를 벌였지만,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들은 그들의 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며 승리를 거두었다. 싸움의 끝에서 비밀결사체의 우주선들은 산산조각이 나고, 그들 역시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되었다.


 전투가 끝나자,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들은 차단용 토끼를 십자가에서 풀어냈다. 차단용 토끼는 그들의 진지하게 

감시받으며, 우주선에 실려 있었다. 이들 외계인은 유유히 우주선으로 돌아가며, 지구의 대기권을 통과해 우주로 

떠나갔다.




[차단용 토끼의 포로 생활]


 차단용 토끼는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들의 우주선 안에 감금되었다. 그들은 지구의 문명에서 완전히 

격리된, 오로지 그들만의 공간에 차단용 토끼를 가두었다. 감옥의 구조는 기계와 생명체가 결합된 형태로, 

이상하게도 감각을 압도하는 고통을 제공하는 장치들이 장착되어 있었다.


 차단용 토끼는 고통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비명을 질렀다. 그의 고통스러운 비명은 우주선의 깊은 곳까지 

퍼졌다. “아아아! 이건… 으아아악!… 으아아아으아아아!” 그의 비명은 고통과 절망을 담아 퍼져 나갔다.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들은 이 소리를 들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고통을 심화시켰다. 그들은 차단용 토끼의 감각을 

왜곡시키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기술을 사용했다. 그들의 음성은 우주선의 암흑 속에서 울려 퍼졌다.


“A!O! A!O! 응답하세요. 응답. 라후!” 그들의 대사는 차단용 토끼의 정신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그들은 일본어로 “사스가(さすが)”라며 그의 고통을 즐기며, 자주 그 단어를 반복했다. 이 단어는 

‘역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고, 차단용 토끼의 고통을 더욱 강조하는 듯했다.


 차단용 토끼는 이 고통을 견뎌내며 끝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감옥의 구조와 

그들의 기술에 의해 그의 의지는 점점 더 무력해지고, 끝없는 고통 속에서 그의 존재는 점점 더 소멸해 갔다.




[최종 결말]


 우주선이 차단용 토끼를 감금한 후, 우주는 다시 평화로운 듯 보였다. 지구는 합성인간 개미 외계인들에 

의해 지배된 상태로 남게 되었고, 차단용 토끼는 그들의 권위 아래에 놓였다. 그는 자신이 싸워온 모든 것이 

결국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과 맞서 싸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차단용 토끼는 그들의 고통스러운 실험과 억제 속에서 점점 고립감에 빠지며, 자신의 존재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그는 우주에서의 끝없는 고통과 절망 속에서 단지 존재할 뿐이었다. 

그의 싸움은 끝났고, 이제 그가 남긴 흔적만이 지구와 우주를 떠돌고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는 차단용 토끼의 고통스러운 최후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인류와 우주의 새로운 질서가 

시작되면서, 그는 더 이상 구속된 채로 존재하며, 차단용 토끼의 여정은 새로운 시련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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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지역: South Korea(2020.10.16)]:
[LEE SUHYUN - ‘ALIEN’ M/V]:
합성인간 개미, 파란색 피부의 아름다운 여성형 외계인, 개미


[발생 지역: United States(2001/2006/2571)]:
{Let's Make A New Friend Agamenmon Counter Parts}:
"A, O, 응답하세요! 응답! 라후!(한국어 남자 목소리)", "사스가(さすが, 여자 목소리)"
[처형터: '파란 피부의 합성인간 개미에게 처형 당하는 어떤 남자'의 비명]
[시간여행자 등의 존재에게 작업을 당하여 '역정보로 낙인 찍힌 영상']


"In the year 2571, a videocassette tape was found

in a pile of rubble on the ruins

of a certain blue planet."

(2571년, 한 푸른 행성의 폐허 속에서 어떤 비디오 카세트 테이프 한 장이 발견되었다.)


"What you are about to witness will not be the contents

of the forementioned cassette."

(당신이 지금부터 목격하게 될 것은 앞서 말한 카세트 테이프의 영상이 아니다.)


"This is an entirely different recording."

(이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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