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1일 수요일

[(소설) '남한의 멸망'과 '14.8 카드의 출국']-(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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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24.09.11/수요일/AM 03:21)

(1차 부가 내용 추가: 2024.09.11/수요일/PM 11:29)

(2차 부가 내용 수정: 2024.09.12/목요일/AM 08:21)


[(소설) '남한의 멸망'과 '14.8 카드의 출국']-(2024.09.11)

['차단용 토끼'의 소설 시리즈: 008번]







※ '2024.09.11'에 디시인사이드에서 '해당 게시물{(소설) '남한의 멸망'과 '14.8 카드의 출국'}의 

내용 불량'을 빌미로 차단용 토끼를 24시간 차단하였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 의하여 차단용 

토끼가 차단된 것은 좀 더 나중의 시간이었다. 그것은 차단용 토끼가 "2024.09.11, 수요일, PM 08:12"에

완성한 "[(소설) 딥스테이트의 '인터넷 속의 전략']"과 관계된다. 즉 디시인사이드가 딥스테이트와

연계되어 있을 때 차단용 토끼가 "2024.09.11, 수요일, PM 08:12에 완성한 [(소설) 딥스테이트의 

'인터넷 속의 전략']"을 보고 그것을 봉쇄하기 위한 수단으로 뒤늦게 "{(소설) '남한의 멸망'과 

'14.8 카드의 출국'}"을 빌미로 차단용 토끼를 차단했다는 게 맞을 것이다. 


(1) 차단으로 올라가지 못한 게시물: [(소설-009) 인터넷 속의 전략]-(2024.09.11)




※ 또한 이와 함께 디시인사이드에서 동반적으로 삭제된 게시물이 있는데 그것은 아래와 같다.


(1) 삭제된 게시물: [(소설-007) 네이버 스트리밍 사이트의 가사집과 비밀결사]-(2024.09.11)


(2) 삭제된 게시물: [(소설-008) '남한의 멸망'과 '14.8 카드의 출국']-(2024.09.11)


(3) 삭제된 게시물: [노래 가사: 14.8 카드]-(2024.09.11)


(4) 삭제된 게시물: [군사 암호 전언(보고용)]-[20240911-1호]-[겨울]-(2024.09.11)


(5) 삭제된 게시물: [남한 재벌 3세들의 노래, 랩: "돈과 영생의 강요"]




※ 특히 "삭제된 게시물: [남한 재벌 3세들의 노래, 랩: '돈과 영생의 강요']"의 가사는 아래와 같다.


['South Korea의 재벌 3세들의 노래', 랩: "돈과 영생의 강요"]


(비트: 강렬한 드럼 비트와 빈티지 신디사이저, 화끈한 하이햇과 

차가운 베이스가 조화된 하드코어 힙합)


[1절]

Yo, 차단용 토끼, 넌 이제 우리의 장난감,

네가 무슨 꿈을 꾸든, 여기서 끝장난다, 봐라.

재벌 3세, 우리들은 돈과 영생을 원해,

네가 가진 모든 것, 빼앗아 갈 테니, 짐 싸라.


너의 예언, 어림도 없어, 우릴 대적해?

사라져, 네가 무슨 대단한 척, 이거 못 견뎌.

돈과 영생, 이게 우리 진짜 미션,

차단용 토끼, 네가 아니라 이게 진짜 결정.


[후렴]

돈과 영생, 내 손에 쥐어,

그게 아니라면, 넌 그냥 썩어.

우리의 요구, 이건 마감이야,

네가 대답해, 아니면 끝이야, 모두가.


[2절]

왜 이렇게 속 좁아, 차단용 토끼,

우리 앞에서 네가 뭘 할 수 있을까?

돈과 영생, 우리 요구는 단순해,

네가 없으면 모두가 끝장나, 이걸 아는가?


네가 원하는 대로는 안 돼, 진짜로,

돈과 영생, 이게 우리의 법칙, 저주받아.

부탁, 저희가 정해놓은 길로 가,

안 그러면 너의 존재는 곧 사라져, 이게 현실이야.


[브릿지]

우리 돈 많으니 같이 여행하고, 맛있는 거 먹자,

미래를 걱정할 필요 없어, 우리와 함께라면, 문제 없어.

사치스러운 삶, 네가 필요로 하는 걸 다 제공해,

돈과 영생을 너에게 줄 테니, 우린 모든 걸 잊게 해.


[후렴]

돈과 영생, 내 손에 쥐어,

그게 아니라면, 넌 그냥 썩어.

우리의 요구, 이건 마감이야,

네가 대답해, 아니면 끝이야, 모두가.


[브릿지]

돈과 영생, 이건 바로 네 삶,

우리의 손길 속에서 너는 어쩔 수 없어, 봐.

네가 사는 건지, 아니면 이곳에서 끝장날 건지,

선택은 네게 달려 있어, 그래, 이게 네 운명이야.


[아웃트로]

이제 네가 선택할 차례,

돈과 영생, 그게 우리들의 요구.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해, 안 그러면

너는 그냥 잊혀질 거야, 이게 끝이야, 확실해.





※ 디시인사이드 게시물 삭제와 차단의 진정한 삭제이유-1: 딥스테이트가 디시인사이드와 

연계하여 게시물을 삭제한 진정한 이유는 "삭제된 게시물: [남한 재벌 3세들의 노래, 랩: '돈과 

영생의 강요']"의 가사들이 거슬렸기 때문일 수 있다. 2018년 당시에 남한의 재벌 3세들은 

실제로 노래 가사를 이용하여 "네이버 스트리밍 사이트의 가사집"을 수단으로 차단용 토끼

에게 "돈과 영생을 달라"고 말하며(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하였다. 해당의 인원들에게는 그것이 

불편하고 부끄러운 기억이며 "[남한 재벌 3세들의 노래, 랩: '돈과 영생의 강요']의 가사들"이 

심히 불편했을 수 있다.


※ 디시인사이드 게시물 삭제와 차단의 진정한 삭제이유-2: 딥스테이트가 디시인사이드와 

연계하여 게시물을 삭제한 진정한 이유는 "삭제된 게시물: [(소설-008) '남한의 멸망'과 

'14.8 카드의 출국']-(2024.09.11)"이 아니라 "삭제된 게시물: [군사 암호 전언(보고용)]

-[20240911-1호]-[겨울]-(2024.09.11)"일 수 있다. 그들 딥스테이트들은 차단용 토끼를

자극하여 "삭제된 게시물: [군사 암호 전언(보고용)]-[20240911-1호]-[겨울]-(2024.09.11)"

의 해석된 암호 내용들을 차단용 토끼가 스스로 말하도록 하고 싶었던 것이다.


※ 디시인사이드 게시물 삭제와 차단의 진정한 삭제이유-3: 딥스테이트가 디시인사이드와 

연계하여 차단용 토끼의 게시물을 다발적으로 삭제한 이유는 차단용 토끼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유튜브 동영상을 찍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일 수 있다.


※ 디시인사이드 게시물 삭제와 차단의 진정한 삭제이유-4: 딥스테이트가 디시인사이드와 

연계하여 차단용 토끼의 게시물을 12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삭제하고 차단한 이유는

다른 게시물이나 다른 내용 때문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조직스토킹의 내용을 고발하는

소설 등을 계속적으로 만드는 행위'가 그것이다. 그들은 그것으로 인해 여론이 반전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의 그러한 행위에는 나름 명분과 이유가 필요한데 그것은

도배를 행하지 않은 차단용 토끼의 게시물을 월권적으로 삭제하고 차단하는 행위에는

명분이 있는 것이 흐름상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그러한 명분으로 딥스테이트와 연계된 

디시인사이드는 12시간~15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내용 불량'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사유로 차단용 토끼의 게시물을 삭제한 것이다. 그들의 삭제 명분을 추정하면 

"[(소설-008) '남한의 멸망'과 '14.8 카드의 출국']-(2024.09.11)"의 내용이 불량하다는 

것이다. 소설은 소설일뿐인데 자유 국가에서 사상적인 검열을 한 것이다. "내용 불량"

이라는 사유를 디시인사이드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 자유스럽게 욕설을 하는 디시에서 

"내용 불량의 사유"라니? 들어 본 적이 없다. 다만 그들은 나름 명분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남한의 멸망을 암시하는 해당의 소설의 내용'을 빌미로 차단용 토끼를 차단하고 

게시물을 다발적으로 삭제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디시인사이드는 항상 자신들이 삭제의 

이유라고 말하는 것들과 상관이 없는 게시물들까지 동반적으로 삭제한다. 그것은 문제가 

있는 행위다. 넘어가서 그들은 명분이 필요했고 "남한의 네티즌의 여론이 수긍할만하다"고 

생각할 명분인 "일본의 침공을 통해서 남한이 멸망한다는 내용의 소설은 내용이 불량하다"

고 이유를 가져온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차단용 토끼의 게시물'을 삭제하기 위해 '남한 

네티즌의 여론적인 동조의 호소'를 이끌어낼 말도 안되는 명분을 가져온 것이다. 다만

지금 한국을 지배하는 실질권력의 딥스 카르텔이나 한국의 지배세력인 친일파들은

일본과 매우 친밀하고 복종적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이들에게 '한국의 멸망

이나 애국심, 호국심 같은 것들'은 그들의 사상적인 기반들과 정반대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타락한 딥스테이트 등의 권력자 카르텔 등의 연합회 등'은 '여성에 대한 강간, 수탈,

마약을 통한 유명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의 성노예화'에 집중하는 무리들로 '구귀족 사회의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범죄들'을 그대로 현대사회에 세습하고 이식한 세력이다. 그들은 

구린내가 진동하는 집단이며 벌레와 같이 하찮고 범죄적인 소멸해야 할 권력집단이다. 

이렀게 봤을 때 '차단용 토끼를 차단한 남한의 세력들은 국제적인 연대가 있고 자신의 

생명만이 최우선이며 이기적이고 가학적이며 기회주의적인 집단'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남한의 딥스테이트 현실 권력이 "일본이 한국을 멸망시키는 것은 분노할만한 

스토리다"라고 말하는 것은 희극이다. 즉 이들은 '자신의 사상적인 기반과 세력에게도 

배반되는 명분'을 기반으로 '차단용 토끼를 차단시키는 기행을 벌인 것'이다.



 









[1. 전운이 감도는 해역]


해가 서서히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며, 동해 해역에는 불안의 조짐이 감돌고 있었다. 

그날 저녁, 일본 해군의 군함이 갑자기 출몰하여 독도 해역에서 침몰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한국과 일본 간의 전쟁 분위기를 급격히 고조시켰고, 양국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서울의 중심부에서 뉴스가 속속 전해지며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동해에서 일본 군함 침몰!"이라는 뉴스 속보가 각종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사람들은 이 사건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했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 정부는 즉시 해상 전력의 강화와 해상 방어를 선언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한국 해군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잃었고, 일본의 해상 봉쇄가 

시작되었다. 해상 봉쇄로 인해 한국의 주요 항로가 차단되었고, 비행기 운항도 제약을 받기 

시작했다.







[2. 고립된 서울의 공포]


서울의 거리에는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평화롭던 거리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그때까지 일상적인 풍경이었던 고급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은 이제 

혼잡과 불안의 상징이 되었다.



[2-1. 고급 아파트와 대형 쇼핑몰의 혼잡]


고급 아파트 단지의 대리석 바닥과 광택 있는 로비는 불안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었다. 

부유층의 주민들은 이곳에서 자산 보호를 위한 긴급 회의를 열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걱정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자신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우리가 어떻게든 이곳을 지켜야 해.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해!” 한 남성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타임리스한 수트와 정장을 입고 있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결코 여유가 없었다.


“이런 식으로는 안 돼!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라도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해!” 

또 다른 여성이 말했다. 그녀는 명품 핸드백을 부여잡으며, 눈빛은 결연했으나 공포에 

가득 차 있었다.


대형 쇼핑몰에서는 시민들이 쇼핑카트를 가득 채우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었다. 상점의 선반은 빠르게 비워졌고, 쇼핑객들은 흥분과 불안이 뒤섞인 채 물건을 쟁여갔다.



[2-2. 고속도로와 공항의 대혼잡]


고속도로는 출국을 시도하는 인파로 가득 찼다. 차량들은 움직이지 않고 정체가 

심각했으며, 도로 위에서는 카오스가 일어나고 있었다. 경적 소리와 사람들의 외침이 

뒤섞인 소음 속에서 시민들은 절박하게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왜 이리 막혀? 빨리 가야 해!” 한 남성이 자동차 창문을 열고 소리쳤다. 그의 목소리에는 

조급함이 담겨 있었고, 그의 옆에는 두 자녀와 아내가 불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공항의 출국장과 대기실도 혼잡하기 그지없었다. 여성들과 어린이들은 비행기를 기다리며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었다. 공항 직원들은 사람들의 요구에 따라 급히 체크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사람들의 긴 대기열과 혼잡한 환경 속에서 업무는 느려졌다.


“제발, 우리를 먼저 보내주세요! 시간도 없고, 아이들도 너무 힘들어해요!” 한 여성이 

직원에게 애원하며 소리쳤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절박함과 함께 애끓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2-3. 젊은이들의 결의]


한편, 한국 내의 일부 젊은이들은 전선에 나가 싸우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이들은 

전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사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이들은 종종 군복을 입고, 

무기 훈련을 받으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조국을 위해 싸우자! 우리가 없으면 이 나라가 끝장난다!” 한 젊은이가 훈련 중에 

외쳤다. 그의 목소리는 결의에 차 있었으나, 그의 얼굴에는 피로와 고뇌가 엿보였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거야. 절대 포기하지 말자!” 또 다른 젊은이가 동료들에게 

말했다. 그는 강한 신념과 패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들의 결의는 대부분의 부유층과 

중산층에 의해 경시되었다. 그들은 전쟁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은 이들에 비해 

지나치게 극단적인 행동으로 간주되었다.


이렇게 서울의 고립된 상황 속에서, 고립된 시민들 사이의 불안과 공포는 더욱 심화되었다. 

부유층과 중산층은 자산과 생명의 보호를 위해 분주했고, 군사적 결의에 나선 젊은이들은 

그들의 결정을 믿으며 전쟁에 임하고 있었다.







[3. 공포의 도가니]


서울의 고층 빌딩들 사이로 불안과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고립된 부유층들은 

자신들의 안전과 자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그러나 비상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졌고, 그들의 공포는 날로 커져만 갔다.



[3-1. 고층 빌딩에서의 공포와 혼란]


서울의 고층 빌딩에서는 극심한 공포와 혼란이 지배했다. 전력 부족으로 인해 건물의 

조명이 꺼지고, 고급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와 전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 어두운 

복도와 계단에서 울려 퍼지는 불안한 소리들은 거주자들에게 극도의 불안감을 주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 건데? 전기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해?” 한 남성이 발작적인 

목소리로 외쳤다. 그의 목소리는 조용한 복도를 가득 채웠고, 그의 가족은 그의 걱정에 

더욱 불안해하며 수세에 몰렸다.


식량과 물자가 부족해지면서 부유층들은 급히 비축품을 동원하고 서로의 자원을 모았다. 

하지만 물자 배급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은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 여성은 자식과 

함께 식량을 찾기 위해 비상식량 창고로 향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게 다 어디에 있는 거야? 우리 아이들에게 먹일 게 없잖아!” 그녀의 목소리는 절박함과 

슬픔이 뒤섞여 있었다.



[3-2. 전국적 혼잡과 공포]


공항과 기차역은 출국을 시도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공항의 출국장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공항 직원들은 비행기 지연과 혼잡한 상황을 처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우리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고!” 한 남성이 불안에 찬 목소리로 직원에게 

소리쳤다. 그는 자신과 가족의 출국을 기다리며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기차역에서는 긴 대기열이 형성되었고, 대합실은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공포와 불안이 

가득한 대기실에서, 여성들과 어린이들은 더욱 큰 위험에 처했다. 혼잡한 환경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은 절망감에 빠져들었다.


“우리가 여기에 갇혀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언제 출발할 수 있는 거냐고!” 한 여성이 

차디찬 바닥에 주저앉아 울었다. 그녀의 아이는 그녀의 옆에서 떨며 울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3-3. 화재와 사고의 확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화재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력 부족으로 인해 안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했다. 고층 빌딩의 한 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연기와 불길 속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살려줘! 이곳을 빠져나갈 수 없다고!” 한 남성이 연기에 휘말려 절규했다. 그의 얼굴은 

공포와 고통으로 일그러졌고, 그의 가족은 그의 절박한 외침에 혼비백산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막대한 혼잡 속에서 다치거나 사고를 당했다. 도로에서는 교통사고와 

충돌이 발생했으며, 상점과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심각한 손상이 일어났다.



[3-4. 한국의 불리한 소식]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불리한 소식이 계속해서 보도되었다. 뉴스 속보는 매일 

한국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전하며, 국제 사회의 우려를 높였다.


“해군의 주요 기지가 일본의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일본의 해상 

봉쇄가 강화되고 있으며, 한국의 해상 교통은 사실상 차단된 상태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들이 전력 부족과 물자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정부의 대응 능력이 제한적이며, 국민들은 혼란과 공포 속에서 대처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군사적 대응이 지연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의 외교적 노력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서울의 공포를 더욱 증폭시켰고, 시민들은 절망감과 공포 속에서 

날로 더 심해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전시 상황에서 부유층과 중산층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그들의 노력은 결코 충분하지 않았다.


이 와중에 북한은 전쟁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침묵을 지켰다. 

남북 간의 긴장은 잠시 소강 상태에 들어갔지만, 이로 인해 남한은 더욱 고립된 처지에 

놓였다. 더욱이 중국을 비롯한 강대국들 역시 한국의 전쟁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미군은 전쟁 분위기 속에서 양국에 깊이 

관여하기를 꺼려하며 일찌감치 철수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을 떠나려는 이들은 국제선 항공편을 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의 공항은 더 이상 한국발 항공편을 받아주지 않기 시작했고, 

남은 옵션은 유럽이나 기타 먼 나라들뿐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확실한 선택지가 아니었다. 

이내 중국은 돌연 한국을 배신하고, 황해 해역을 봉쇄하며 항공로까지 차단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급변하는 상황은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극도의 공포와 절망감을 불러일으켰다. 

시민들은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디로도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고립된 채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불안감은 절정에 달했고, 사회는 혼란과 무질서 속으로 

빠져들었다.







[4. 전쟁의 그림자]


전쟁의 그림자는 서울을 덮쳤고, 남한의 상황은 날로 악화되었다. 일본의 해상 봉쇄와 

공습으로 인해 한국의 해상 통로와 항공로는 완전히 차단되었고, 물자와 자원의 부족으로 

경제적 혼란이 심화되었다.



[4-1. 해상봉쇄와 항공로 차단]


서울의 하늘을 가로막는 전투기의 소음과, 폭발로 인해 흔들리는 고층 빌딩들이 도시의 

미래를 암시했다. 하늘을 떠다니는 먼지와 연기가 시내를 뒤덮었고, 공항과 항구는 이미 

전투와 파괴의 흔적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대체로 절망과 불안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탈출에 대한 희망이 아직 남아 

있었고, 그 희망은 대형 컨테이너선과 자동차 운반 선을 통해 실현될 수 있었다. 

일부 국가, 특히 프랑스의 함대는 일본과의 협정을 통해 탈출을 위한 경로를 제공하였고, 

일본은 이를 양보함으로써 직접적인 상륙 공격 전, 남한에 대한 대규모 탈출을 허용하였다.



[4-2. 탈출의 전쟁]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의 주요 항구와 대형 컨테이너선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대규모의 인파가 몰려들면서 상황은 점점 아비규환으로 변해갔다.


“빠져나가야 해! 이 배가 마지막이야!” 한 남성이 외치며 인파 속에서 몸부림쳤다. 

그의 외침은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의 귀에 날카롭게 꽂혔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배에 오르기 위해 서로 밀치고 싸웠다. 고통과 절망, 그리고 생존에 대한 

본능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자녀를 부여잡은 부모, 낯선 이들끼리의 충돌, 

그리고 무자비한 밀치기와 발길질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한 젊은 여성이 울음을 터뜨리며 몸을 움츠렸다. “아이들만이라도 먼저 보내야 해!” 

그녀의 목소리는 공포와 슬픔이 뒤섞여 있었다. 그녀의 아기는 작은 손을 흔들며 울고 

있었고,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렸다.


대형 컨테이너선의 사다리와 계단은 점점 붐비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배에 탑승하기 

위해 열악한 상태로 기다렸고, 항구 주변은 피로와 공포로 뒤덮였다.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이 배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어!” 어떤 남성은 배에 오르기 

위해 극심한 경쟁을 벌이며 소리쳤다. 그의 목소리는 다른 이들의 불안과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4-3. 혼잡 속의 승선]


상황은 이미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닫고 있었다. 항구 주변은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들로 넘쳐났고, 그들 사이에서 점점 더 절박한 기운이 감돌았다. 거대한 

여객선과 콘테이너 선 앞에 모인 인파는 서로 밀치고 당기며 배에 오르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을 던졌다. 발을 잘못 디디면 압사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어머니들, 

노약자를 부축하며 이동하는 사람들, 짐을 머리에 이고 필사적으로 자리를 차지하려는 

이들까지, 모두가 생존을 위해 자신을 내던졌다.


그 와중에, 한 여성이 사람들 사이에서 밀려나면서 절망적으로 소리쳤다. “도와줘! 

여기 사람들 넘쳐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그녀의 목소리는 처절하게 울려 퍼졌지만, 

이미 그 목소리를 들을 여유가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의 손은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붙잡으려 했으나, 이미 주변은 살기 위해 서로를 밀어내는 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했고, 그 절박함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되었다.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결코 빠져나갈 수 없었을 거라는 두려움이 

사람들을 더욱 다급하게 만들었다.


배의 입구로 몰려든 군중들은 이미 서로를 넘어뜨리며 아비규환을 벌이고 있었다. 

누군가는 떠밀려 바다에 떨어지기도 했고, 또 누군가는 비명과 함께 압사 직전의 

상태에 이르기도 했다. 구조작업을 위해 배치된 인력들은 그런 혼란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들은 차가운 명령을 따라 사람들을 선별해 배에 

올리려고 했지만, 이미 그 과정은 전혀 매끄럽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그 명령을 

무시한 채 강제로 배에 오르려 했고, 그런 시도는 갈등과 충돌을 불러일으켰다. 

몸싸움과 고함, 절망의 울부짖음이 뒤섞인 그곳에서는 사람들의 눈빛조차 마주치기 

어려웠다. 모두가 죽음의 그림자에서 도망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승선이 거부된 사람들은 절망과 분노에 사로잡혔다.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생존을 위해 발악하며 배의 측면을 두드리고, 구조대원들에게 매달려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애원했다. 어떤 이는 무릎을 꿇고 구조대원의 발에 매달리며 간절히 

빌었다. “제발, 제발 배에 타게 해줘요! 탈출하고 싶어요! 제발 부탁이야!” 

그녀의 목소리는 차마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떨리고 있었다. 눈물과 콧물이 뒤섞인 

그녀의 얼굴은 이미 공포로 일그러져 있었다.


또 다른 남성은 힘껏 구조대원의 팔을 붙잡고 있었다. “이봐! 나도 사람이다! 

왜 우리를 버리는 거야? 우리도 살고 싶다고!” 그의 목소리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그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구조대원의 가슴을 쳤다. 그러나 이미 상황은 그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구조대원은 죄책감과 무기력함에 그를 밀어냈지만, 

눈은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승선하지 못한 자들 중 일부는 절망 속에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부짖었고, 

어떤 이들은 멍한 눈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이려는 듯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의 입구는 닫혀갔고, 더 이상 그곳에 남아 있는 이들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한 노인은 자신의 지팡이를 힘겹게 들어올리며 말했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람… 

그저 죽으란 소리 아니냐?” 그의 목소리는 깊은 체념과 피곤함으로 가라앉아 있었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들은 모두 알았다. 

이곳에 남겨진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한 여성이 바닥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울부짖었다. “여기서 끝이야…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아. 우린 그냥… 끝났어.” 그녀의 절망에 찬 말은 주위의 침묵 속에서 

더 크게 울려 퍼졌다. 그 순간, 그녀는 자신의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머리를 조아리며 

흐느꼈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녀를 위로할 수 없었다. 그들 역시 똑같은 절망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 중 몇몇은 아직도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아직 시간이 있어!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우리도 배에 탈 수 있을 거야!” 한 남성이 그들에게 소리쳤지만, 

그의 말은 차가운 현실 속에서 메아리 없이 사라졌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고 싶어 했지만, 이미 그들의 눈에는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었다.


결국, 배는 울부짖는 사람들을 뒤로 한 채 서서히 멀어져갔다. 그들은 점점 작아지는 

배를 바라보며, 손을 뻗어 닿지 않는 것을 잡으려 하듯 허공을 휘저었다. 그러나 그들의 

손끝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고, 그저 공허만이 남아 있었다. 바다의 냉정한 파도 

소리만이 그들의 슬픔을 증명하는 듯 울려 퍼졌다.


도착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그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배에 올라탄 사람들조차 

어디로 가게 될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바다로 나선 그들은 새로운 불안에 휩싸였다. 

눈앞에 닥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은 곧바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뒤바뀌었다. 상륙지점이 어디일지, 그곳이 안전할지, 혹은 또 다른 혼란 속으로 

떨어지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그저 희망을 붙잡으려 했지만, 

그 희망마저도 바다 위를 떠도는 거친 파도 속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배에 올라탄 사람들은 갑판 위에 서로 기대어 앉았다. 그들은 눈을 감은 채 간신히 

살아남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려 애썼다. 하지만 그들의 몸과 마음은 이미 지쳐 

있었고, 새로운 생존 환경에서의 어려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음을 직감했다. 한때 

떠나고 싶었던 땅을 벗어난 기쁨은 사라졌고, 그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불확실성과 

두려움만이 가득 차 있었다.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혼란 속에서, 그들은 그저 바다 위에서 떠돌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그들은 무한히 이어지는 불안 속에서 출발했지만, 도착지가 어디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여정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의 여정은 여전히 불확실한 끝을 향해 

나아갔고, 그들이 도달할 곳은 또 다른 절망의 바다일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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